국비 7억5000만원 확보해 스마트 복지회관 구축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농어촌지역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전남에서는 강진군을 포함한 총 3곳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사업비의 80%인 7억5000만원을 국비로 확보해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과 체감형 스마트 인프라 보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
군은 확보된 국비에 지방비 1억8750만 원을 더해 총 9억3750만 원을 투입해 스마트 복지회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시설관리, 어르신 자가 건강 체크와 운동·여가·복지 프로그램 운영, 문자 인식 글 읽기 서비스와 생활정보 안내 서비스, 무료 와이파이(Wi-Fi) 존 운영 등 복지회관 스마트 생활 지원 서비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스마트 인프라를 접목해 군민들이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오겠다”며 “현재 수립 중인 4차산업혁명지원센터 설립 기본계획과 연계해 강진군에 꼭 필요한 스마트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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