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 금정구 부산과학고등학교가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해 특상 등을 받았다.
부산과학고가 지난 6월 10일에 개최된 전국과학전람회에 9팀을 참가시켜 특상에 4팀, 우수상에 2팀, 장려상에 3팀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부산 예선 심사를 거쳐 전국대회에 진출할 부산 19팀을 선발했으며 이후 4개월에 걸친 팀별 주제 탐구와 지난 25일, 26일 이틀간 발표 심사 후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수상자를 발표했다.
특상 4팀은 ‘재배작물 맞춤형 스마트 윈도우 필름’, ‘길거리 은행을 이용한 자외선 차단제 제작’, ‘금속 이온 알지네이트젤을 이용한 세균 감지 필름 제작에 관한 연구’, ‘지능형 에어컨 풍향 조절기의 고안’ 등 실생활에 유용한 주제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찬규 부산과학고교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창의과제 연구 등 학생 주도적 연구 중심의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해 온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장려해 과학 탐구심 함양과 과학 기술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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