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산청군은 10일 신등면 단계시장이 경남도 공모 사업인 ‘2023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설현대화사업은 시장 진입도로, 시장 내 도로 및 화장실, 비·햇빛 가리개, 휴게공간, 고객안내센터, 상인교육관 등 편의시설과 상·하수도, 냉난방시설, 관광거리, 시장건물 방수·도색·전기시설 등을 설치·보수한다.
산청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 의견 청취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결과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9억6000만원(도비 5억7600만원, 군비 3억8400만원)을 투입 단계시장 현대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지난 2021년 신등단계시장 저잣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리모델링 한 7개동 점포와 조화를 이룰 수 있게 6개 노후점포를 철거한 후 내년 1월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 된 시장 점포 환경 개선을 통해 상인과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기존상권에 활력을 부여하고 시장상설화를 유도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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