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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존재 이유?…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안전사고 예방 전 직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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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영등포구, 8일 전 직원 대상 지역 축제 및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 안전관리 교육 &실제 사례 중심으로 위급 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관리 방법 등 교육 &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제고 및 대응 역량 강화... 중랑구,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 ... 구로구, ‘다기능 스마트폴’ 8곳 추가 설치

공직자 존재 이유?…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안전사고 예방 전 직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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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8일 지역 축제 및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안타까운 사고와 재난·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구는 각종 위험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공직자의 근본임을 인식하고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한 직원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교육은 5급 이상 간부 등 70여 명은 현장 강의를, 이외 전 직원은 각 부서에 설치된 IPTV를 통한 실시간 화상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박재성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재난안전법 등 관련 법령 및 지침 해석 ▲안전관리계획 작성 요령 ▲방재와 인간공학 ▲재난 시 인간 행동의 전개 과정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축제, 공연 등 행사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응집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서는 국내·외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보다 심층적인 교육을 했으며, 군중 압사와 같은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 위급 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관리 방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이날 강의를 들은 한 직원은 “축제나 행사를 개최할 때 안전 확보를 위한 인파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게 됐고, 공직자의 책임감을 갖고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 12월까지 다수의 구민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구청 청사를 비롯한 공공 복합청사, 복지관, 체육시설, 어린이집 등 중대 시민 재해 대상 시설 43개소로, 구는 ▲유해·위험요인 발굴·개선 ▲재난 상황 대비 비상조치 계획 실효성 재확인 ▲도급·용역·위탁 관리의 안전성 확보 ▲관련 법령의 주요 내용 및 의무사항 등에 대해 철저한 실무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관리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우선 사용을 중지하도록 조치한 후보완 대책을 마련토록 하고 지속해서 개선 이행실태를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공무원은 공공의 안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신념을 상기하며,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각종 재난재해, 중대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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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7일 지역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도시안전과, 동 주민센터 직원을 비롯해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총 120여명이 참여해 봉화산역과 용마산역 일대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안전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은 ▲지하철 역세권 및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 ▲겨울철 화재와 산불예방 ▲안전신문고로 안전위험요소 신고하기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하게 타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실시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변의 작은 관심과 주의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주기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 7월부터 매월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과 함께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다기능 스마트폴 형태

다기능 스마트폴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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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다기능 스마트폴’을 추가 설치한다.


구로구는 “스마트 기술과 행정 분야의 인프라를 통합해 주민 편의와 도시경관을 증진하기 위해 지역 내 곳곳에 다기능 스마트폴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폴은 가로등, 보안등, 폐쇄회로(CC)TV 등 인프라와 공공와이파이,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하나의 기둥에 결합한 최첨단 장비다.


구는 주민들이 많이 찾는 안양천 산책로 5곳, 고척스카이돔, 푸른수목원, 구로디지털단지 등 8곳에 내년 2월까지 다기능 스마트폴을 확충할 계획이다.


다기능 스마트폴에는 재난안전, 방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목적 CCTV를 비롯해 미세먼지, 기온, 습도 등 날씨 정보를 알려주는 전광판, LED 보안등, 보안등 점등 시 활용되는 풍력발전기, 공공와이파이, IP 비상벨 등이 구축된다.


서울시 ‘스마트서울 통신인프라 확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안양천 1곳에는 드론스테이션을 탑재하고 자율비행 관제시스템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안양천 범람, 사람 접근이 불가한 지역, 행사 개최 등의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촬영하고 저장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구는 주민 만족도, 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해 매봉산, 개웅산, 도림천 등 다중 이용 장소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처럼 구로구는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행정 서비스를 선보이며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2019년에 시작한 스마트폴 구축 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설치로 그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가로등 스마트폴’ ‘CCTV 스마트폴’ ‘통합안전 스마트폴’ ‘다기능 스마트폴’ 등 총 161개의 구로형 스마트폴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서로 다른 기능을 지닌 장비들을 하나의 기둥에 통합함으로써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본다.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인프라로 재난, 안전, 복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 서비스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폴 확대로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진 삶을 체감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첨단 기술을 활용해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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