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문화행사, 무지개 해안도로 관광지 일원 등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사천시는 대형 인명피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11월 행사 및 인파 밀집 우려 지역에 대한 특별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상훈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민간전문가,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등이 합동으로 11월 행사 및 인파 밀집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걷기대회 등 체육·문화행사, 무지개 해안도로 관광지 일원, 사천바다 케이블카, 유원시설 4개소이다.
점검 사항은 시설물·관광지·행사장 비상시 대피 동선 관리계획, 안전관리 요원 배치계획, 비상 연락망 유지 방법, 수용한계 초과 대비 인원 분산 대책, 안전사고 유형별 대처요령 수립 여부 확인, 시설물 육안점검 등이다.
시는 취약 시설물·관광지·요양병원·전통시장·숙박시설 점검 및 화재 예방 등에 대해서도 업무 소관부서별로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안전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 점검으로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이태원 사고와 같은 대형 인명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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