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관악구, 오프라인 현장박람회 11월10일, 온라인은 오는 11월25일까지 실제 채용 면접,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무별 동영상 강의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종로구-상명대, 9일 오후 3시 상명아트홀에서 ‘청년 취업·창업 토크콘서트’ 열어 관광, 주얼리 등 지역 특화산업 소개 및 정문헌 종로구청장 특강 등으로 구성 ... 구로구 ‘2022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참여 기업 모집 ... 금천구 ‘금천형 우수 안심식당’ 19곳 선정 ... 광진구, 찾아가는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 서초구, 10~11일 구청 광장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려 18개 중소기업 우수제품과 22곳의 지역 농축산물 저렴하게 득템할 수 있는 기회 ... 노원구, 도농 상생과 화합 이끌 직거래 장터 11~13일 충북, 17~19일 고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다양한 구직 기회 제공 등 구민 취업 연계 활성화를 위한 '2022 관악구 온·오프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취업박람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개최, 청년부터 중·장년 구직자까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직종에 맞는 취업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지난해 온라인 취업박람회에는 개최, 79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82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박람회 주요 참여 기업은 일양약품, 유한회사 나이키코리아, 동진콜택시, 케이티텔레캅 관악지사, 커피빈코리아, KT CS 등으로 외식 서비스, 교육, 시설경비 등 70여개 이상의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오프라인 박람회는 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현장에는 채용관이 마련되어 구직자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에 지원할 수 있고 현장 면접도 진행된다.
또 취업지원관에서는 다양한 업종에 대한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력서 작성과 구직 상담도 진행하여 취업 성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온라인 박람회는 11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채용관을 제외한 자기소개서 샘플 제공 및 컨설팅과 직무별 동영상 강의 등 실속 있는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박람회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들은 온라인 채용관에 접속하여 원하는 기업에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다.
온라인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2022 관악구 취업박람회 ? 인크루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박람회가 진행되는 기간 참가 기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이외도 관악구는 ‘일구데이(일 구하는 날)’를 운영, 구청 일자리 카페에서 구인 모집부터 인재 알선 및 채용까지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서울대입구역에는 ‘찾아가는 취업·노동 상담실’을 운영, 현장에서 취업 상담 및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구직에 만족할 만한 정보와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는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9일 대학로 상명아트홀(동숭길 133 상명대예술디자인대학원)에서 '2022 청년 취업·창업 멘토링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상명대와 손잡고 마련한 이날 행사는 종로를 대표하는 주얼리, 의류,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 특화산업에 대한 소개와 비전, 취업컨설턴트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강연자로 나서 민선 8기 역점사업이기도 한 문화관광벨트 정책을 소개하고 문화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청년 취업·창업으로 지역상생을!’ 이라는 부제 아래 마련된 토크콘서트는 오후 3시부터 상명대 학생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강민혁 취업컨설턴트가 시대별 취업 이야기와 취업을 위해 학생들이 준비할 점을 알려주고, 언론계를 대표해 TV조선 제작본부 이수연 부장PD가 관련 분야 취업 전망과 분석·대안 등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엄주연 골드스미스 엄주연 대표가 주얼리 분야 취업·창업 강의를, 상명대 의류학과 졸업생이자 신성통장에 재직 중인 김채영 씨가 패션 분야 취업 성공담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종로구는 10일과 12월8일 총 2회 차에 걸쳐 12층 교육장에서 청년 생활클리닉 ‘사회초년생 감정소통 프로그램’ 역시 운영한다.
지역내 거주하거나 종로에서 생활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스스로를 이해하는 법’, ‘대인관계’, ‘대화기술’ 등을 세심히 알려줌으로써 성공적인 사회생활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관광, 보석, 패션 등 종로를 대표하는 지역산업과 청년 일자리를 연계시키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취업·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경청하며 해결책을 강구하려 마련한 자리”라면서 “일하고 싶은 종로, 창업하고 싶은 종로를 만드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구로구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인증해 각종 혜택을 지원한다.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이달 25일까지 ‘2022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은 관내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구는 최근 3년 동안 총 39개의 우수기업을 선정해 인증했다.
선정기준은 고용 증가 실적(80점)과 고용환경(20점), 구로구 주민 채용 비율, 근로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12월 중 우수기업 최대 20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인증일부터 2년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 물품 우선구매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외시장개척단, G밸리 수출상담회 등 구로구가 실시하는 기업 지원사업 참여 시 선정 우대혜택도 받는다.
1인 당 60만원 이상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복지플러스 지원사업’과 내년부터 시행되는 ‘워케이션 지원사업’에 우수기업을 우선 선정하는 것은 새로 도입된 혜택으로 특히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구로구에 주사무소를 둔 기업으로, 최근 2년간 고용 증가율이 10% 이상 증가했거나 고용 증가 인원이 5명 이상(3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 또는 2명 이상(5인 이상 30인 미만 기업)인 곳이다. 고용보험가입자로서 1년 미만 근로계약체결 근로자 및 단시간 근로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구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서류와 함께 일자리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기업이 만드는 일자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라며 “일자리를 잘 만드는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지역과 관내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찾아가는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선 8기 주요 사업인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는 소상공인 지원을 담당하는 4개 기관(광진구, 광진구상공회,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합, 지역 상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전담기관이다.
소통을 앞세우는 민선8기 정책 기조에 맞춰 10월부터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도입했다. 정보 부족으로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가게 운영이 바빠 방문 상담이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소통 창구’를 마련한다.
구를 포함한 각 기관 담당자가 팀을 이뤄 10월 12일과 20일 중곡제일시장과 자양종합시장, 인근 골목 상권을 방문해 100여 명의 소상공인을 만났다.
“대출 부담이 막막해요. 자금 마련은 어떡하죠?”
“폭우가 쏟아지면 어쩌죠. 도와주실 수 있나요?”
“폐업 위기엔 어떻게 지원받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 가능한 민원은 즉시 처리해 상인들의 만족을 샀다. 바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엔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민원관리대장에’ 기재하고 각 기관 담당자로 연계해서 처리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가게 운영으로 바쁜 지역 상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방식을 모색했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우며 현장중심 지원 대책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 27일 ‘2022 광진구지역협의체 실무진 회의’를 개최, ▲ 2022년 광진구 소상공인 상권분석 ▲광진구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온라인 쇼핑몰(공공마켓) 활성화 방안 ▲서울시 소상공인 무료 풍수해 보험지원 등을 논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념할 계획이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건강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금천형 우수 안심식당’ 19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천형 우수 안심식당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개인음식 덜어먹기 ▲음식점 소독, 환기하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식사공간 휴지통 비치하기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객석·객실, 조리장, 종사자 등 위생관리 등 6대 실천과제를 이행해야 한다.
금천형 우수 안심식당 지정업소에는 지정 표시판을 출입구 부착, 손소독제 등 위생·방역물품을 지원한다. 또 구민들이 알 수 있도록 온라인 및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지정을 원하는 식당에서는 금천구 홈페이지 ‘금천소식’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금천구보건소 위생과로 방문 또는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을 늘리고, 위생적인 외식환경을 만들기 위해 금천형 우수 안심식당을 지정하고 있다”며 “지정된 안심식당에 대해서는 금천구에서 인증하는 업소인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점검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3년만에 찾아온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10일부터 11일까지 구청 광장에서 ‘중소기업 행복나눔 판매전’과 ‘직거래 큰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통·제조·서비스 업계가 동시에 대규모로 참여하는 할인 기간인 2022년 코리아 세일 페스타(11.1.~15.)와 연계한 것이다.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지원하고자 서초구 상공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먼저 ‘중소기업 행복나눔 판매전’은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행사로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중단됐다가 3년만에 다시 열린다. 판매전에서는 지역 내 18곳의 중소기업들이 제조한 우수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신발끈을 쉽게 조이고 풀 수 있게 하는 신발끈결속기 등 아이디어 상품 ▲청바지를 업사이클하여 만든 가방 등 생활소품 ▲핸드메이드 쥬얼리 등 액세서리가 있다.
그 외에도 ▲의류 ▲침구류 ▲화장품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구는 이번 행사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알리며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직거래 큰장터’도 열어 양재동 말죽거리상점가, 구 자매도시, 영동농협, 남서울농협 등의 지역 농축산물도 판매한다. 이번 장터에서는 전체 22곳이 참여해 지역 농축산물을 판매하며 코로나19 이전보다 더 풍성하고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구의 직거래 장터는 현재 월 2회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에 중소기업 판매전과 함께 컬래버로 추진하게 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판매전을 통해 우리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제작한 우수 상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구민들은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충북 및 고흥 농가와 구민들을 연결하는 농수산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믿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 특산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구민들에게 건강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는 11~13일 중계근린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판매부스 11개와 홍보관 2개 등 총 20개 부스에서 샤인머스캣, 생명쌀, 대학찰옥수수 등 충북의 우수한 농수산물 80여 품목을 만날 수 있다.
신선한 농수산물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가 구민들을 기다린다. 장터가 열리는 3일간 도정 체험관을 운영하며 장터에서 5만 원 이상 구입한 구민들에게는 도정 쌀 500g을 증정한다.
행사기간 중 수시로 충주사과, 생명고구마, 생명쌀, 제천약초, 증평인삼 등 충북 시·군의 다양한 농산물 홍보하기 위한 농산물 경매도 진행하며 명품 농산물을 증정하는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해 구민의 관심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오는 17~19일에는 고흥 직거래 장터가 이어진다. 장소와 운영시간은 동일하다. 40개의 부스에서 고흥의 대표 특산물로 유명한 고흥유자를 비롯해 석류, 수산물, 젓갈 등 150여 개 품목을 판매한다.
장터에서는 시식 및 시음 외에도 5만 원 이상 구입한 구민들에게 유자 막걸리 등 특산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고흥 직영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 오픈 1주년을 맞아 현장에서 고흥몰에 가입하면 쌀 500g이나 고흥의 특산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구는 장터가 열리는 기간 동안 구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품명, 규격, 가격, 원산지를 표시토록 관리한다. 상인들과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안전 수칙 준수를 철저하게 안내하고 코로나19 방역 이행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가는 가을 구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할 먹거리들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장터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자매 도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과 교류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구민들과 농어민들이 상생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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