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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한파 대비 스마트 온열 의자 확대 설치... 영등포구, 주거관리 플랫폼 ‘우주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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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성동구, 올 12월까지 지역 내 가로변 버스정류장 스마트 냉·온열의자 118개소에 확대 설치 & 폭염, 한파에도 시원하고 따뜻하게 이용 가능한 스마트한 버스 대기공간으로 개선 ... 금천구, 금천구, 버스정류소 14곳에 스마트 온열벤치 설치 ... 은평구 ‘아이맘택시’ 지방자치 혁신대상 복지혁신부문 대상 수상 ... 영등포구, 집수리, 인테리어 등 통합주거관리서비스 온라인 플랫폼 ‘우주관’ 시범 운영 & 청년들 서비스 제공 주축 이뤄 일자리 창출 및 자립 지원 기여

1월말 설치된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1월말 설치된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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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들이 폭염, 한파에도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내 버스정류장 118개소에 스마트 냉·온열 의자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냉·온열 의자는 숨 막히는 더위와 맹렬한 추위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는 교통 편의시설로,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기만 해도 시원하고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어 대중교통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지난 1월 말 왕십리역, 옥수역 등 버스 승차 인원이 많은 곳을 우선으로 선정, 겨울철 따뜻하게 이용 가능한 온열의자 17개를 시범설치했다.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 주민 호응이 높았다.


하지만 여름철 직사광선이 강하게 내리쬐는 버스정류장에는 의자 상판 온도가 상승, 시원함을 느끼기에 한계가 있었다.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구는 지난 6월부터 여름에는 냉열 기능, 겨울에는 온열 기능을 동시에 겸비한 냉·온열의자 설치를 검토, 본격 설치에 착수했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직사광선이 강한 곳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의 경우 의자에 앉으면 엉덩이가 뜨거워 이용하기에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다. 이에 여름에도 시원하게 이용할 수 있는 냉·온열의자 설치를 추진,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 12월까지 신속히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냉·온열의자는 매 하절기(6~8월), 동절기(11~3월) 버스 첫차, 막차 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작동한다. 특수 설계된 온도 컨트롤러가 내장돼 있어 주변 외부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냉각, 히팅 시스템이 가동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의자에 앉아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설치 위치는 지역 내 440개 버스정류장 중 스마트쉼터 47개소와 기존 온열의자가 설치된 17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중 전기 인입이 용이한 118개소로 선정했다. 이번 냉·온열 의자 확대 설치로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워 교통약자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에게 일상 속 작은 변화지만 큰 만족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행정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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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버스정류소 14곳에 ‘스마트 온열벤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온열벤치는 외부온도가 20℃ 이하로 낮아지면 자동으로 가동돼 36~38℃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 가동시간은 버스 운행 시간인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또 15w 출력의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돼 있어 버스 이용객은 스마트기기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다.


설치 장소는 승·하차 인원이 많고, 전기공급이 가능한 정류소를 우선해 선정, 설치비는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들이 겨울철 따뜻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 편의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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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복지혁신부문에서 ’아이맘택시‘로 대상을 차지했다.


2022.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후원,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초지자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아이맘택시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한 전용 택시 서비스로 은평구가 전국 최초로 시작해서 주목을 받았다. 유모차 탑재 가능한 대형차량에 카시트가 장착되어 있고, 전담 기사가 승하차를 친절히 도와준다.


손소독제와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구비되어 있고, 매일 차량 내부를 소독하여 코로나와 같은 혹시 모를 감염에 철저히 대비한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등 이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춘 부분이 눈길을 끈다.


은평구 대상자 5900여 명 중 5300여 명이 가입, 94.6%의 높은 만족도로 주민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 대한민국 혁신 박람회에 혁신사례로도 선정, 타 자치구뿐 아니라 서울시도 이를 벤치마킹 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내년부터는 아이맘택시에 동행 지원 서비스인 ‘친정맘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아이를 돌봐주고 육아 노하우도 전수해주며 친정엄마와 같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수 있다. 시니어클럽과 연계, 어르신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이 낳고 기르기 편한 은평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서 기쁘다”며 “아이맘택시 이외도 변화의 은평을 위한 새로운 주민체감형 혁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동구, 한파 대비 스마트 온열 의자 확대 설치... 영등포구, 주거관리 플랫폼 ‘우주관’ 오픈 원본보기 아이콘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영등포청년건축학교에서 통합주거관리서비스 온라인 플랫폼 ‘우주관’을 개설,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주관’은 ‘우리동네 주거개선 관리 플랫폼’ 줄임말로, 지역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양질의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년이 서비스 제공의 주축이 됨으로써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자립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구와 건축학교는 ‘우주관’ 개설에 앞서 우리동네 주거관리기업 모델 구축 사업을 추진하며 건축분야에서의 청년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건축학교의 교육 수료생들로 이루어진 청년기업 뚝딱수리협동조합(대표 김원희)이 설립된 데 이어 올해는 집수리·인테리어 법인인 세컨드라이프(대표 권나영)가 새롭게 설립돼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 두 기업 모두 ‘우주관’을 통해 전문적인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에 개설된 우주관 홈페이지는 크게 ▲우주관 소개 ▲간편 수리 예약 ▲집수리·인테리어 문의 ▲우주관 스토어 ▲우주관 소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간편 수리 예약’을 이용하면 도배, 장판, 인테리어 등 시공에 대해 전문가 방문 없이도 간단히 견적을 예상하고 예약까지 진행할 수 있으며, ‘집수리 인테리어 문의’를 통해 건축분야에 대한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상담받을 수 있다.


아울러 홈페이지 메인에는 다양한 시공사례가 공개돼 실제 공사 의뢰 시 참고할 수 있다.


향후 구와 건축학교는 주거 관리 트렌드에 맞는 소독, 방역, 정리수납 등 홈케어 분야와 리·업사이클링 친환경 분야까지 우주관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 주거환경 개선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취·창업 멘토링 등도 준비 중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우주관을 통해 청년 건축가들과 함께 1인가구, 여성, 취약계층 등 수요자 맞춤형 주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들을 공유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활약하는 청년 건축가들과 새롭게 선보이는 우주관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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