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 용인시가 건축ㆍ도시ㆍ조경 등 공공건축 분야 자문과 설계, 심사에 참여할 '제3기 용인시 공공건축가' 20명을 이달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용인시는 공공건축물 기획의 전문성을 강화해 디자인 품질과 관리 수준을 높이고 소규모 건축물에 대한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기 위해 2019년부터 공공건축가를 운영하고 있다.
제3기 공공건축가는 내년 1월9일부터 2025년 1월9일까지 건축ㆍ도시ㆍ조경 분야 사업의 설계 자문과 공모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설계비 1억원 이하 소규모 공공건축물의 설계 및 지명 공모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건축 분야 17명, 도시 분야 2명 조경 분야 1명 등을 선발한다.
응시하려면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건축 관련 기술사 및 전공자로 대학교 등의 부교수 이상의 자격을 갖춰야 한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공공건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 공공건축가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함께 할 참신하고 실력 있는 건축가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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