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北, 4년 만의 태극연습에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설쳐"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조선중앙통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조선중앙통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희준 기자]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군사적 도발로 반발한 데 이어 '워게임'으로 진행되는 태극연습에 대해서도 비난을 쏟아내고 나섰다.


대외선전매체 려명은 7일 민족화해협의회 최명길 명의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우리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7일부터는 또 다른 훈련을 벌려놓는다고 공공연히 떠들어대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훈련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날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22 태극연습'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려명은 "윤석열 역적패당이 발악적으로 벌려놓고 있는 전쟁연습들은 그 어느 것이나 할 것 없이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려는 미치광이들의 무분별한 선불질(서투르게 총을 쏨)"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겁 모르고 부려대는 객기가 초래할 파국적인 후과에 대해 이미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권언도 하고 경고도 주었다"며 "하루강아지(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설쳐대면서 가장 위험한 파멸의 심판대에 스스로 올라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4년 만에 단독훈련으로 진행되는 태극연습은 북한의 핵·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 지휘소연습으로, 병력과 장비를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CPX) 등 '워게임'으로 진행된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