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희준 기자]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군사적 도발로 반발한 데 이어 '워게임'으로 진행되는 태극연습에 대해서도 비난을 쏟아내고 나섰다.
대외선전매체 려명은 7일 민족화해협의회 최명길 명의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우리의 엄중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7일부터는 또 다른 훈련을 벌려놓는다고 공공연히 떠들어대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훈련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날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22 태극연습'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려명은 "윤석열 역적패당이 발악적으로 벌려놓고 있는 전쟁연습들은 그 어느 것이나 할 것 없이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려는 미치광이들의 무분별한 선불질(서투르게 총을 쏨)"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겁 모르고 부려대는 객기가 초래할 파국적인 후과에 대해 이미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권언도 하고 경고도 주었다"며 "하루강아지(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설쳐대면서 가장 위험한 파멸의 심판대에 스스로 올라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4년 만에 단독훈련으로 진행되는 태극연습은 북한의 핵·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에 대비한 지휘소연습으로, 병력과 장비를 기동하지 않고 컴퓨터 시뮬레이션(CPX) 등 '워게임'으로 진행된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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