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대변인실 최초로 개방형으로 전환된 언론협력담당관에 이은호 전 경기도 비서실 언론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10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일 임기제공무원 10명에 대한 신규임용 인사발령을 냈다.
도는 먼저 대변인실 소속 언론협력담당관(4급)에 이은호 전 언론비서관을 임명했다. 언론협력담당관은 대변인실의 주무과장으로 그동안 일반직 공무원이 맡아왔지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임한 뒤 지난 8월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통해 이례적으로 개방형으로 바꿨다. 임기는 2년이다.
이와 함께 도 미래성장정책관(3급)에 김현대 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과 서기관이 임명됐다.
또 홍보기획관 소속 소셜미디어팀장(5급)에는 경기도에서 임기제 공무원(6급)으로 근무한 뒤 경기도주식회사에서 홍보 업무 등을 맡았던 신주경 전 과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1년이다.
아울러 데이터정책과의 데이터인프라팀장(5급)에는 최정환 팀장이 임명됐다.
이 밖에 ▲기획조정실 행정심판담당관에 김승범(일반임기제 행정 6급) ▲자치행정국 총무과에 이동익(일반임기제 행정 6급) ▲홍보기획관 홍보콘텐츠담당관에 최은수(일반임기제 행정 7급) ▲대변인 언론협력담당관에 장전형(지방시간선택제 임기제 가급) ▲대변인 보도기획담당관에 김원정(지방시간선택제 임기제 나급) ▲소통협치국 소통협력과에 류기준(지방시간선택제 임기제 나급) 씨가 각각 임명됐다. 임기는 모두 1년이다.
도 관계자는 "오는 11일까지 임용 수여식을 거쳐 정식 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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