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강남구, 4~13일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공모 선정작 99점 전시, 유명작가 특별전, 단체 도슨트 투어 등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4일부터 13일까지 논현동 가구거리(논현역~학동역)에서 종합 예술경연대회 ‘2022 아트프라이즈 강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구를 지키는 착한 공존’이라는 주제로 회화, 조형물, 미디어아트 등 공모 선정작 99점을 전시한다. 앞서 작품 공모에 382명의 작가가 902작품을 접수,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99점이 최종 선정됐다. 작품은 논현동 가구거리의 가구 매장, 갤러리, 주제관 등 총 15곳에서 전시된다. 전시 기간 전문심사위원이 작품을 심사해 최우수작 1점, 우수작 4점을 선정해 시상, 현장 투표를 통해 관람객 인기상 2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별전으로 논현가구거리 일대 갤러리 6개소에서 송미영, 서유영, 황정빈, Trophy_J, 남재현 등 유명 작가의 작품과 발달장애 아티스트의 특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메탈정크아트로 알려진 에릭송의 작품도 야외에 전시된다.
공모작 및 특별전 작품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단체관람을 예약하면 전문 도슨트의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아트&서프라이즈 투어’도 신청할 수 있다.
그 밖에 구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아트프라이즈 강남 1회 수상작가와 구민들이 함께 공사장 가림막을 채색하는 ▲‘아트×스트리트 갤러리’, 야외 방탈출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작품을 감상하는 ▲‘특명! 지구를 지켜라!’, 에코백과 마스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착한공존 아트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전시작은 공모 주제인 ‘지구를 지키는 착한 공존’의 의미를 담아 관람객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트프라이즈 강남이 논현동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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