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 송파가족센터·어린이집 복합시설, 10월부터 설계용역 본격 착수 & 연면적 1786㎡ 지하 1 ~ 지상 4층 규모로 2025년 5월 개관 목표 & ▲1층 국공립어린이집 ▲2~4층 공동육아나눔터, 상담실, 교육실 등 가족교류·소통 공간 조성 ... 은평구 ‘청년식당’ 입점 청년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이 가족 복지 플랫폼으로써 서비스 지원과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될 '송파 가족센터·어린이집 복합시설' 건립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지난 8월 설계공모를 완료, 지난 10월부터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구는 나날이 증가하는 가족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보편적인 가족 복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을 위한 돌봄, 상담, 소통 서비스를 지원하는 ‘가족센터’ ▲거여·마천지역 재개발로 늘어나는 보육수요 충족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을 복합화, 건립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송파 가족센터·어린이집은 거여2-1재개발조합에서 기부채납 예정인 거여동 공공청사부지(거여동 194-3 일대)에 연면적1786㎡ 지하1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세부적으로 지상 1층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2층부터는 ▲공동육아나눔터 ▲상담실 ▲교육실 ▲가족 교류·소통 공간 등으로 구성된 가족센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본설계 완료 후 내년 6월 공사에 본격 착수, 2025년5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해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신청최종 선정돼 국·시비를 확보,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공유재산 심의, 시 투자심사, 건축기획, 공공건축심의, 설계공모 등 사전 행정절차를 빈틈없이 준비해오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날이 증가하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가족센터·어린이집 복합시설 건립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청년 창업의 도전을 돕는 ‘청년식당’에 입점할 청년 창업인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식당’은 요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돕기 위해 은평구에서 마련한 집합 형태의 식당으로 총 4개 가게가 있다. 이번에 1곳이 비게 돼 모집에 나서게 됐다.
입점시 보증금은 없으며, 10개월간 임차료의 70% 지원, 인테리어 공사비 일부 지원, 창업 교육과 컨설팅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가게는 전용면적 약 11㎡의 개별 주방, 손님들이 식사할 수 있는 공용공간(홀)이 있다.
입점 대상은 11월 1일 기준 만 19~39세 은평구 청년으로 신규사업자 등록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열정과 함께 개성 있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 구 홈페이지 공고 게시글을 참고해 신청 양식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울창업카페 은평불광점에서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이수하고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 외 창업 교육, 심사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실현하게 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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