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국영업체와 협력 동남아시장 집중 공략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국내 방산기업 이오시스템이 동남아시아 방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말레이시아·필리핀 등 주변국으로 시장을 넓히겠다는 것이다.
3일 이오시스템은 "이달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인도 디펜스 2022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인도 디펜스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국내 업체를 비롯해 40개국 86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오시스템은 인도네시아의 국영 방산업체(PT.PINDNAD)와 공동전시에 나섰다. 야간투시장비, 열영상 장비는 물론 차량용 상황인식 장비 솔루션을 인도네시아 현지 군에 선보였다. 국영 방산업체(PT.PINDNAD)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지상장비를 전담하는 방산기업이다.
이오시스템은 국영 방산업체(PT.PINDNAD)와 산업협력협약을 맺기도 했다. 조준·관측경 등 기술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수출의 중요한 교두보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이오시스템은 이 협약을 통해 앞으로 500억이상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오시스템은 2000년대 초반부터 2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수출국 현지 생산을 통해 총 매출의 20%인 수출비중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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