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2일(현지시간)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위해 상당한 양의 무기를 제공했다는 정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고 "(이러한 무기가) 실제로 러시아에 전달되는지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의 러시아 무기 제공과 관련해 유엔(UN)서 책임을 묻겠다고도 덧붙였다.
커비 조정관은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한국 영해 근처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미국 국민과 영토,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지만,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무모한 결정과 역내 안보 저해에 대한 영향을 보여준다"며 규탄 입장을 재확인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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