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지난 1일 도의회 의사당 제1소회의실에서 상임위 도의원, 의정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9월 제12대 전반기 의정자문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문화관광체육분과 위원들이 처음 마주하는 자리다.
첫 분과회의 시작에 앞서 지난 주말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 위해 제주지역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분과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을 선출하고 소관 분야에 대한 주요 업무 현황을 청취했다.
이승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제주도의 문화·관광·체육은 유례없던 코로나19 상황으로 주변 환경이 빠르게 변화했고 이에 맞춰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 고민해야 할 때이다”며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정자문위원 여러분께서 함께 머리를 모아주시고 때로는 지혜를 빌려달라”고 말했다.
의정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에서는 각종 토론회 및 직무연찬, 유관기관 또는 시설에 대한 현장방문 등을 통해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 소관 분야 현안 사항 및 정책, 예산 등에 대해 제언하는 등 의정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의정자문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분과는 이순선(분과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 여성위원장),김민정(제주시교육지원청 학교폭력심의위원회 심의위원), 박인향(희망나래일터 원장), 이창준(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 고문), 최진숙(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등 총 7명으로 구성·운영된다.
한편 제주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의정활동 자문과 입법 및 정책제안 등을 통한 의정기능 강화 및 도민소통 활성화 도모를 위해 운영되는 제도로, 현재 상임위원회별 7개 분과위원회에 총 55명의 위원이 위촉돼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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