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 구로구, 25~26일 청년이룸서 면접과 피드백, 무료 사진 촬영과 정장 대여 등 & 개발자, 마케터 등 직무 & 만 19~39세 구직자 13일까지 온라인 접수 ... 강남구,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 대상 11월8일부터 12월2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7회에 걸쳐 온라인과 현장 대면 강의 릴레이 취업특강 ... 강서구, ‘2022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 개최 ... 강북구, 서울시 청년 이사비(최대 40만원)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 서초구,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구강검진 및 치과치료비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2022 청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구인난 해소를 돕기 위해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채용박람회는 오는 25일, 26일 이틀간 구로청년공간 청년이룸에서 열린다. 구로구와 청년이룸이 주최하며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상상우리, 벤처기업협회, 구로구일자리센터 등 4개의 유관기관이 함께 한다.
박람회 첫날인 25일에는 채용관에서 5인 1조의 모의 면접을 진행한다. 개발자, 마케터 등의 직무별 현직자와 면접을 진행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면접 전문 컨설턴트가 배치돼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에 대한 피드백과 이력서용 사진 촬영 서비스도 마련된다.
둘째 날에는 사전 신청에 따라 매칭된 기업과 일대일 실전 면접을 본다. 면접용 정장 대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홍보관에서는 유관기관의 사업 안내와 참여 기업의 채용자료 등이 제공된다.
구로구는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체험관을 활용해 박람회 당일 구직자를 채용하지 못한 기업이나 취업하지 못한 참가자에게 구인 활동 지원, 취업 알선 등 사후 관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터 등 직무에 관심 있는 만 19~39세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13일까지 청년이룸 홈페이지를 통해 구글폼에 접속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신청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일자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채용박람회에는 32개 기업과 239명 구직자가 참여, 구직자 중 43명이 채용됐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11월8일부터 12월2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7회에 걸쳐 온라인과 현장 대면 강의로 릴레이 취업특강을 진행한다.
강의는 명사 특강과 취업 특강으로 구성했다.
먼저, 현장 대면 강의로 열리는 명사 특강은 ▲8일 혜거스님(금강선원)이 ‘10분 집중명상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29일 구글 현직자가 나와 ‘글로벌 디지털 산업 변화’를 소개한다.
취업 특강은 글로벌 기업 및 대기업 전·현직자(전문가) 10명이 강사로 나서 취업 공략법과 직무분석을 강연한다. 글로벌 기업 강의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15일 디즈니 현직자가 ‘글로벌 디지털 기업 취업 성공과 경영지원 직무’를 소개하고 ▲22일 GE 현직자가 ‘글로벌 기업 현지 채용 분석’에 대해 설명한다.
국내 기업 특강은 ▲LG생활건강 현직자의 ‘대기업 이력서 및 자소서 분석’(11/15 온라인) ▲아모레퍼시픽 현직자 2인이 각각 ‘2022 뷰티산업 분석’(11/22 온라인)과 ‘뷰티산업과 R&D직무 분석’(12/6 온라인) ▲기아차 현직자의 ‘엔지니어 직무분석’(12/6 온라인)이 이어진다. 최근 급성장한 플랫폼 기업의 개발자도 강사로 나선다. ▲(전)우아한 형제들 개발자의 ‘SCM직무 분석’(12/13 현장 대면) ▲밀리의 서재 개발자의 ‘IT 개발자 아키텍트 직무분석’(12/13 현장 대면)을 준비했다. 또한 ▲(전)SK이노베이션 ▲(전)삼성전자 인사팀 전직자들이 대기업 취업 공략법(12/20 현장 대면)에서는 생생한 실전 경험을 공유한다.
현장 대면 강의는 강남취창업허브센터 1층에서 진행하며 강남구청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온라인 강의는 화상회의앱 줌(Zoom)을 통해 진행한다.
특강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구글폼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구글폼 주소 등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더 궁금한 내용은 구청 일자리정책과 또는 운영사무국 큐리아서티 프로젝트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취업에 필요한 마음가짐과 성공적인 취업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특강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취업준비생을 비롯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남구는 구민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비법 전수에 나선다.
구는 오는 14일까지 ‘2022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업아카데미는 체계적인 경영관리방법과 마케팅 기법 등 창업 비법을 전수해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 희망자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려 수강생들에게 더 알차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허준박물관 2층 시청각실에서 진행, ▲창업 준비절차 및 창업가 정신 ▲상권입지 분석 및 활용 ▲사업자가 알아야 할 창업세무 ▲온라인 마케팅 등 실전에 도움이 되는 과정들로 준비됐다.
김성민 벤처창업진흥협동조합 이사장, 권일준 포위드 대표, 김효신 소나무노동법률사무소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서 이론과 실습, 성공사례 등을 통해 성공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창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14일까지 서울시 소상공인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단, 70명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 등 경제적인 문제로 창업에 앞서 더욱 신중하고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라며 “구에서 준비한 창업아카데미가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창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지역경제과로 하면 된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10월29일 13시 대학생 멘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북구의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제9기를 맞는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성북구 아동·청소년을 대표하는 참여기구로 성북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위촉식 이후 매월 대면·비대면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를 개최, 아동권리교육을 세 차례 이수하는 등 지속적으로 의제 발굴과 자료수집 등 의견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그 결과 교육복지위원회, 아동권리여가위원회, 환경안전위원회에서 총 6개의 결의문과 4건의 조례(안), 총 10개의 최종 안건이 상정되었다.
주요 내용은 ▲성북구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조례 개정(안) ▲성북구 통학로 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 확대 개정(안) ▲성북구 내 아동·청소년 문화버스 운영 조례 제정(안) ▲성북구 내 아동·청소년 카페인 오남용 방지 조례 제정(안) 등이다.
본회의는 어린이의회 의장(최서윤, 장위초6)과 청소년의회 의장(황이진, 꿈드림)이 주도, 세 개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자유발언으로 진행한 가운데 어린이의회 상정안 5건과 청소년의회 상정안 5건이 의원들의 투표로 과반수 찬성을 얻어 모두 가결됐다.
또 아동청소년들은 상임위원회 회의장 등 성북구의회를 둘러보고 교육영상을 감상하는 등 실제 구의회를 경험하는 시간도 보냈다.
성북구 의회 김육영 보건복지위원장 및 정윤주 행정기획위원장과 진선아, 김경이, 박영섭, 정병기 구의원은 직접 본회의장에 방문,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김육영 보건복지위원장은 “제9기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를 위해 준비한 총 10개의 안건 모두 의원들이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윤주 행정기획위원장은 “어린이·청소년 의원 여러분들의 이 자리가 앞으로 여러분들의 미래에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어린이·청소년의 시선에서 제안한 제안들을 잘 검토하여 집행부와 함께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청년들에게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 이사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청년가구에게 이사비를 지원,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연령 만 19~39세 청년이다. 올해 서울시로 전입하거나 서울시 내에서 이사 후 신청일 기준 전입신고를 완료한 청년에게 최대 40만원 한도 내의 실비가 지원된다. 신청액이 40만원을 넘지 않을 경우 중개수수료를 추가 신청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및 월세 40만원 이하 ▲신청자 청년 본인 무주택자 등 소득 요건을 갖춰야 한다.
거주지엔 고시원과 같은 비주택도 대상에 포함되며, 월세 40만원 초과자 중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을 합산, 55만원 이하인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16일까지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12월까지 지원대상 5000명을 선정해 이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많은 청년들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공인중개사, 동 주민센터, 인근 대학교 및 고등학교까지 해당 사업을 안내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취업, 학업 등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들에게 이번 지원사업이 주거 안정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 현업을 통해 청년뿐 아니라 주거취약층 등 모든 구민들의 주거 복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구강 건강을 위해 치과치료를 지원하는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진행한다.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은 치과진료가 필요한 만18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치과치료비를 지원해 구강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구강건강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서초구에 거주하는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소속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조손 가정의 아동·청소년 등이다.
아동 및 청소년은 보건소에서 ▲구강검진 ▲칫솔질 교육 ▲불소도포 등 서비스를 제공받고, 연계된 치과에서는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충치치료 ▲신경치료 및 잇몸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 비보험항목인 ▲레진 ▲인레이 ▲골드크라운 ▲간격유지장치 등은 1인당 최대 4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희망자는 11월 15일까지 서초구보건소 구강보건실에 지원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방문 또는 팩스전송)하여 등록하면 검진 및 치료 의뢰를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보건소 의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해마다 약 400여 명의 대상자가 예방진료와 구강검진을 받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면서 매년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이용해 온 A군(15)은 “어릴 때부터 센터 선생님들과 같이 치과를 갔는데 처음에는 치료가 무섭고 많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많이 좋아져 검진과 예방진료만 받고 있다”고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구강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건강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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