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제22회 만화의 날(11월 3일) 공로상’ 수상자로 고경일, 박인하, 손기환, 최호철, 한창완이 선정됐다.
(사)한국만화가협회에서 선정하는 공로상은 오랜 세월 만화 산업과 창작에 헌신해온 만화계 종사자에게 수여한다. 고경일은 팝아티스트와 교육자의 경계를 넘나들며 후배 작가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박인하는 만화평론의 독보적인 존재로 만화계 전방위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기환은 최초의 만화 비평 전문지를 창간한 ‘만화 박사’로 통하고 있으며, 최호철은 만화가인 동시에 화가로서 명강의를 하는 교수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창완은 우리나라 만화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립한 1호 교수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로 현재 활동 중인 젊은 평론가들과도 인연이 깊다.
한국만화가협회는 “이들 만화교육자 5인은 1조원대의 글로벌 웹툰시대를 이끈 웹툰작가들이 성장하는 데 일조한 숨은 공로자”라며 “본업인 인재 양성뿐 아니라 만화웹툰 관련 연구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어 산업계에서도 주목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라고 말했다.
공로상 시상은 3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릴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한국만화가협회에서 제작한 상장과 상패, 기념 배지를 수여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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