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메리츠증권은 2일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F&F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제시했다.
F&F는 3분기 매출액 4417억원, 영업이익 138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4.3%, 44.6% 증가했다. 순이익은 54.8% 늘어난 1101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부문 신기록 경신에 내수 강세와 테일러 메이드 배당 수익이 더해진 것이 긍정적이었다.
국내 시장에선 MLB의가 브랜드력 향상이 이어졌지만, 면세 부문은 물량 조정 영향으로 25.4% 줄었다. 디스커버리는 28.1% 성장했는데 아웃도어 강세에 품목 확장을 통한 고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해외 부문에선 중국 매출액이 2020억원으로 65% 넘게 증가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출점은 전 분기 대비 88% 늘어 기존점 호조가 동반됐으며 양질의 성장이 실현됐다. 대리점과 직영점, 온라인은 보다 65.8%, 140.8%, 29.6% 늘었다. 홍콩 부문은 114억원을 기록해 27.3% 성장했다.
중국 매출액은 다른 기업들 대비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와 내년 F&F의 중국 매출액을 보면 6570억원, 1조126억원으로 예상되고, LG생활건강 은 7821억원, 8560억원, 아모레퍼시픽 은 7938억원, 7816억원으로 전망된다. 대신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LG생활건강 (15배), 아모레퍼시픽(22배)보다 낮은 10배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상대적 성장성뿐만 아니라 절대적 규모마저 국내 소비재 업체 중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엔 MLB가 신규 시장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로 진출, 저변 확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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