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경북 영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1일 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 사업은 지난해 7월 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로 반영됐다. 경북도에서 지난 9월 말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해 이번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됐다.
대구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은 총 사업비 2052억원을 들여 5.0㎞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영천시는 이번 사업이 영천경마공원 개장,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영천하이테크파크 지구, 금호 일반산업단지 공영개발, 대창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대구~경산~영천 지역 간 출·퇴근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하면 예비타당성조사를 수행할 것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의 핵심사업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중앙부처 및 관련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남은 절차들을 착실히 준비해 영천에 도시철도가 달리는 기적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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