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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고 희생자 애도” … 홍남표 창원시장, 정례조회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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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시청 시민홀에서 정례조회를  가지고 있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시청 시민홀에서 정례조회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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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1일 시청 시민홀에서 11월 정례조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이태원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인들을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지면서 애도기간 중 예정된 모든 축제 및 행사에 대해 취소나 연기를 지시하고, 이후에 개최될 각종 행사에 대해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공직자들의 불필요한 모임을 자제하고 시민들과 함께 유가족의 슬픔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하는 등 공직자의 복무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기를 당부했다.


홍 시장은 주요업무에 대해서도 “11월은 내년도 예산과 업무를 기획·반영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써, 행정의 수요자인 시민들 입장에서 큰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다”며 “내년도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예산을 집중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례 조회 후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에서는 승해경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인지 UP!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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