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레드햇이 록히드마틴과 군사임무용 인공지능(AI)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나무기술 이 강세다. 나무기술은 레드햇과 협력해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31일 오전 10시18분 현재 나무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4.13% 오른 1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오픈소스 솔루션 전문기업인 레드햇은 미국의 군수업체 록히드마틴과 함께 ‘군사임무용 인공지능(AI)’을 개발한다고 지난 28일 발표했다.
록히드마틴은 새롭게 출시된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Red Hat Device Edge)’ 도입을 통해 AI 기술을 적용하고 표준화해 지리적으로 제한된 환경에서도 미 국가안보 임무를 지원하게 된다.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는 엔터프라이즈용 ‘마이크로시프트(MicroShift)’ 배포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시프트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기반의 엣지 최적화 운영 시스템과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엣지 기능을 기반으로 한 경량 쿠버네티스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이다.
레드햇과 록히드마틴은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를 통해 ‘스토커 무인 항공 시스템’과 같은 미 군사 플랫폼과 같이 기존에는 크고 복잡했던 시스템에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고 있다.
한편 국산 PaaS 시장의 대표주자인 나무기술은 최근 레드햇과 손잡고 ‘칵테일 클라우드 온 오픈시프트(CCO)’를 선보였다.
이는 나무기술 칵테일 클라우드(Cocktail Cloud)와 레드햇 오픈시프트(OpenShift)를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또 나무기술의 AI 사업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사로서, Azure 머신러닝 서비스 및 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한 데이터 프로덕트 개발, 데이터 플랫폼 및 파이프라인 구축, 교육/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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