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마포구 내 16개 교회 참여 의류, 잡화, 먹거리 등 판매 수익금 전액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과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탁 ... 오승록 노원구청장, 창업&지역경제 한마당 참석 ... 제28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축제 개막... 서울 강서구, ‘제26회 강서구민상’ 시상 ... 양천구 청소년주도 축제 스위치 ON & RUN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8일 마포구청 광장에서 열린 제6회 나눔바자회에 참석해 물품을 구매하고 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나눔바자회는 마포구 교구협의회(회장 유요한 목사) 주관으로 자원순환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마포구 내 16개 교회가 참여해 의류, 잡화, 먹거리 등을 판매했으며 수익금은 전액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금과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성금으로 기탁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8일 오후 2시 중계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창업&지역경제 한마당’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로 12년째인 ‘창업&지역경제 한마당’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총 82개 부스를 설치해 지역 내 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창업동아리의 아이디어 우수 상품과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전시했다.
행사는 오승록 노원구청장 등 내빈들과 노원구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선언, 내빈소개, 우수 창업자 표창, 인사말씀, 축사, 기념촬영, 행사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내 사회적 경제 기업과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구직자들에게 알찬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서울한방진흥센터 및 약령중앙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가 28일 오전 보제원 제향 퍼레이드와 제향의례로 막을 열었음을 밝혔다.
(사)서울약령시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는 선조들의 제세구민과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 한의약 발전을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보제원 제향 퍼레이드 및 제향의례로 시작됐다. 퍼레이드는 제기동주민센터 앞에서 출발해 경동시장 사거리, 약령시문을 지나 서울한방진흥센터 앞까지 진행됐다. 제향의례는 서울한방진흥센터 1층 잔디마당에서 올렸다.
이후 개막식을 거쳐 ▲보제원 건강약선 주먹밥 나눔행사 ▲한방 무료진료 투약 ▲한방 친환경 힐링 캠핑존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저녁시간에는 한방음식을 판매하고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는 야간행사인 ▲한방별밤(시민의 밤)이 예정돼 있다.
한방문화축제는 29일까지 진행되며, 29일에는 ▲약초썰기대회 ▲‘나는 딱지 왕’ 경연대회 ▲서울약령시 시민노래자랑 ▲한방 김치 나눔행사 등과 더불어 한방프리마켓 ‘한방에 놀장(場)’과 K-패션쇼를 만나볼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최홍연 동대문구 부구청장은 “내일까지 진행되는 한방문화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셔서 다양한 한방문화를 즐기고 체험해보시길 바란다”며 “한방 문화가 사람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28일 구민 화합과 지역발전에 힘써 온 공로자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제26회 강서구민상’ 시상식을 열었다.
구는 이날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남다른 헌신, 봉사정신으로 구민의 귀감이 되는 모범구민에게 ‘강서구민상’을 시상했다.
강서구민상은 ▲지역사회 발전 ▲구민화합 봉사 ▲환경보호 ▲문화체육 발전 ▲미풍양속 등 총 5개 부문으로 대상 1명을 포함해 총 9명이 선정됐다.
대상의 영예는 신연희 가양3동 희망드림단장이 차지했다. 신 씨는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배달 및 김장 나눔, 홀몸 어르신 목욕 봉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수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에는 지역 주민 영화상영회 추진, 주민총회 개최 등 주민 소통과 화합에 기여한 김연식 염창동 주민자치회장이 수상했다.
구민화합봉사 부문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과 소외계층 복지 증진에 힘써 온 나혜심 등촌2동 희망드림단원과 지역축제 지원 활동과 코로나19 방역활동에 기여한 김정환 가양1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선정됐다.
환경보호 부문 가양3동 이용현씨는 혼잡한 도로교통 여건 개선과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문화체육발전 부문에는 발산마을 문화축제 추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힘써 온 발산1동 문종현씨와 개화산 해맞이 행사 지원과 방화쌈지마을 행복나눔 한마당 등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한 오남숙 방화1동 주민자치회장이 선정됐다.
미풍양속 부문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온 한인숙 화곡3동 희망드림단원과 고령의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면서 효행을 실천한 방화3동 홍재숙씨가 선정됐다.
김태우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지역발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봉사해 온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강서구가 존재한다”며 “구민 여러분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서울시에서 가장 빛나는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8일 양천공원에서 청소년 주도 진로·미래 축제 '스위치 ON&RUN'을 개최했다.
지역 내 중고등학생 50여 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자치위원회가 기획, 운영한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미래직업 진로 체험부스, 청소년동아리 운영부스, 장기자랑, 초청공연, 전시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특히 이날 초대가수 이보람(WSG워너비)을 비롯 치어리딩 퍼포먼스, 마술쇼 등의 특별공연이 청소년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의 흥을 한껏 더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수확의 계절을 맞아 28일 영동4교 부근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서 꼬마농부학교 참가 아동과 구청 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방식 가을걷이를 했다.
올해 벼농사학습장 침수로 수확량이 평년의 5% 내외라 참가 아동들 중심의 체험 행사로 진행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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