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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우울한 연말 쇼핑시즌 전망…시간외거래서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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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매출 1400억~1480억달러 전망…예상치 1560억달러 미달
정규장 4% 급락 뒤 시간외거래에서 한때 20% 가까이 추가 급락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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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마존이 우울한 연말 쇼핑시즌 매출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뉴욕증시 마감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4분기 매출이 1400억~1480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는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 1560억달러에 크게 미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정규장 거래에서 4.06% 급락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추가 급락하고 있다. 오후 5시24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정규장 종가보다 13.79% 하락을 기록 중이다. 앞서 시간외거래에서 20% 가까이 폭락했다가 그나마 낙폭을 줄였다.


아마존의 3분기 매출은 127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 늘었다. 하지만 이 역시 애널리스트 예상치 1276억달러에 약간 못 미쳤다.


사업 부문별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의 핵심 수익원 아마존웹서비스(AWS) 부문 매출은 27% 증가한 205억달러로 집계됐다. AWS 매출도 애널리스트 예상치 210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온라인 스토어 매출은 7.1% 증가한 535억달러로 집계됐다.


3분기 순이익은 29억달러로 2개 분기 연속 손실에서 벗어났다. 아마존은 올해 1분기에 38억달러 순손실을 기록, 7년 만에 영업손실을 냈다. 이어 2분기에도 20억달러 순손실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대유행에서 벗어나 일상이 회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은 전자상거래 부문 매출이 둔화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마존은 비용 절감에 나섰지만 3분기 영업비용은 1250억달러로 되레 전년동기대비 18%가량 늘었다. 영업비용 증가율은 5개 분기 연속 매출 증가율을 웃돌았다.


아마존 주가는 올해 이미 35%가량 급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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