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서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유캔스타가 최근 VR(가상현실) 산업을 선도할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각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공동사업 구상 ▶게임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현장실습·직무교육에 관한 공동 노력 ▶인적·물적 자원의 활용, 교류 ▶기타 상호 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관련 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대학교의 IFS 3.0 기업 트랙은 기업의 수요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과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편성·운영하며 취업 연계 현장실습, 프로젝트 수업 등을 진행하는 기업참여 산학 교육프로그램이다.
황기현 동서대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산학협력으로 산업체와 유기적 연결을 강화해 XR콘텐츠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산학교육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기업 참여형 교육과정 개발로 실질적인 산학 교류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국내 VR 기업으로 2022년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많은 인원이 VR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대공간 XR 워킹 시스템’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대공간 XR 워킹 시스템’은 2020년 국내 표준으로 제정됐으며 국제 표준화 기구(IEEE)의 국제 표준안에 채택돼 국제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캔스타는 부산 VR 기업으로 다수의 게임과 프로젝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유캔스타의 ‘The Door’는 2018년 4분기 한국콘텐츠진흥원 이달의 우수 게임을 수상했으며 롯데월드 VR SPACE, VR SQUARE 등, 다양한 VR체험관에서 전시·운영 중이다.
유캔스타가 제작한 다양한 VR게임 콘텐츠는 미국, 일본, 중국 등에 수출됐다.
동서대 LINC 3.0 사업단 XR콘텐츠 ICC는 XR콘텐츠에 특화된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이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교육과정을 경험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실감 콘텐츠 신산업 분야에서 산학 공동 기술개발도 운영·지원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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