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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버스’ 핵심기술 홍보 … 전기버스·플랫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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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29일, ‘2022 대구 국제 미래이동수단 전시회’ 참가

자율주행버스.(1.카메라 2.라이다 3.레이다)

자율주행버스.(1.카메라 2.라이다 3.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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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울산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되는 대구 국제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엑스포〔DIFA2022〕에 참가해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는 울산 지역 기업들이 중심으로 개발한 ‘자율주행 전기버스’와 ‘소형 전기버스 플랫폼’ 등이 전시된다.

전시되는 ‘자율주행 전기버스’는 자율주행 레벨 3단계 이상을 완성하는 단계로 기구축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사업(C-ITS) 교통 기반(인프라)인 교통정보·보행자 정보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차량사물통신(V2X)과 연계해 개발됐다.


현재 울산시 내 오토밸리로∼이예로∼혁신도시 도심로 일부 구간, 동구 일산해수욕장 인근 등 약 30㎞에서 실증 테스트 운행하고 있다.


시는 지자체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2018년 12월 27일 취득, 해당 자율주행 전기버스는 지역 중소기업인 우진산전의 아폴로 750을 기반으로 케이에이알, 오토노머스케이투지, 울산테크노파크, 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여해 지난 2020년 10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국가혁신 융복합단지 지원’ 사업으로 개발 중이다.

아폴로 750 : 전기버스로 승차정원 22명 탑승, 최고속도 79㎞/h, 배터리 용량 147㎾/h, 충전 시간 45분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자율주행용 차량제어 시스템 모듈은 우진산전에 자율주행 시스템 제품으로 납품될 예정이며, 향후 관련 소형전기버스에 확대 적용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전시되는 ‘소형 전기버스 플랫폼’은 기존의 소형 내연기관 버스를 활용해 전기버스용으로 개조 개발한 플랫폼이다.

울산시 홍보관 실물 전시(안).

울산시 홍보관 실물 전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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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해 지역기업인 케이에이알이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진행하고, 동국실업과 덕양산업에서 각각 난연 크래시패드, 디스플레이 모듈(CID), 콘솔박스를 개발해 플랫폼에 적용했다.


난연 크래시패드는 차량의 계기판, 에어컨 통풍구 등 화재 발생 시 불에 타지 않은 재질로 만든 실내 부분을 말한다.


디스플레이 모듈(CID)은 차량의 디지털 주행과 차량 정보 표시 장치이다.


또 현대 인버터 솔루션이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울산지역의 전기버스 제조 능력을 엿볼 수 있는 개발품으로 의미가 크다.


특히 참여기업인 케이에이알은 이 사업을 통해 획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년 6월 이후 설비시스템을 구축해 플랫폼 제작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울주군 상북면 길천2차 일반산업단지 내 1만여평에 오는 11월경 신축 공장 건설에 착수하는 등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노동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의 중소·중견기업들이 자율주행 전기버스 제작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동차 산업의 메카인 울산이 미래 자율주행차 생산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자동차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관련한 기업의 지능형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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