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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내달부터 ‘고창갯벌학교 탐조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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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내달부터 ‘고창갯벌학교 탐조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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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고창군은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의 가치 홍보와 고창갯벌 철새 보전 인식 증진을 위해 내달부터 고창갯벌학교 탐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번 탐조프로그램은 가족 대상 2회, 성인 대상 3회 총 5회로 진행되며, 매회 20~3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들의 이론강의를 통해 고창갯벌을 찾는 새들을 알아본 후 직접 갯벌에 나가 쌍안경과 필드스코프를 이용해 새를 관찰하는 현장 수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성인 대상 강좌에는 탐조수업 외에도 ‘조류 사진 제대로 찍기’, ‘나의 새 캐릭터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의 수업이 준비돼 있어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고창갯벌은 계절에 따라 펄갯벌, 혼합갯벌, 모래갯벌 등으로 퇴적양상이 역동적으로 변한다.

해안을 따라 모래 혹은 조개껍질 등이 쌓여 만들어진 언덕인 쉐니어가 광범위하게 형성돼 다양한 염생식물과 철새들의 서식지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고창갯벌을 찾는 물새는 도요물떼새, 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황새, 백로 등 90여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해양 동식물과 철새들이 고창갯벌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과 협력해 고창갯벌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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