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간 서로에 대한 이해 높이고 소통 기회 마련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내부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청렴 소통 주간(週間)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렴 소통 주간(週間)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곡성군 청렴 시책의 하나다. 공직자 간에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청렴 소통 주간(週間)에 곡성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추진한다.
직원 스스로 자신의 청렴도와 부패 위험도를 진단해 보고 개선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부패에 대한 경각심과 청렴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조직 내에 청렴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설문 조사에서는 부패 발생 위험성과 갑질 발생 위험성을 중점적으로 진단할 계획이다.
또한 곡성군은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거울을 배부한다.
거울에는 ‘청렴한 당신! 곡성의 얼굴’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평상시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모습에 청렴의 의미를 투영시켜 청렴 마인드를 내면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공직자 모두의 관심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청렴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청렴 친절 자가 학습 시스템, 맞춤형 청렴 교육, 청렴 골든벨, 아침 청렴 방송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조직 차원에서 청렴 의식을 향상시키고, 행정 전반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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