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가는 꾸준히 상승…내 집 마련의 문턱 점점 높아져
- 최근 분양 시작한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분양가에 거품 제거해 눈길
정부의 고금리기조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인플레이션과 높아진 원자재 가격이 분양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서 분양시장의 문턱이 높아진 데다가 원자재 가격도 요동치면서 분양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가 지난 9월까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2022년 9월 말 기준)’에 따르면 지난 9월 ㎡당 평균분양가격이 450만5,000원이었다. 이는 전월(445만4,000원)대비 1.13%, 전년 동월(4,254만원)대비 5.90% 오른 가격이다.
오피스텔 분양가도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300실 미만 오피스텔은 인터넷청약 의무대상(청약홈)에서 제외되므로 평균분양가 산정이 사실상 어렵다. 하지만, 올해 가파르게 오른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분양가에도 일부 전가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설명이다.
이 가운데 행정구역은 경기도이지만 사실상 서울생활권에 포함되는 김포시 풍무동 일대에서 분양을 시작한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는데 다가 굵직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가도 합리적으로 책정되면서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규모로 건립되며 전용면적은 64㎡·67㎡·82㎡에 이르기까지 풍무2지구에서 공급이 희소한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주거형 오피스텔로 수요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6개 타입, 총 288실로 구성된다.
총 288실은 2~3인 가구가 생활하기에 넉넉한 투룸 공간으로 꾸며진다. 풍무역 주변에는 원룸형 오피스텔이 주를 이루고 있는 만큼 세대 전체가 실거주를 할 수 있는 투룸을 찾는 대기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기대된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중도금 무이자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단 6%를 돌파한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실별 온도제어시스템과 센서식 절수기 싱크대 수전, 욕실 바닥난방과 같은 설비와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콤비 냉장고, 드럼세탁기, 건조기 등도 무상으로 제공하는 만큼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수납특화, 거실특화, 조명특화 등 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유상 플러스 옵션을 통해 맞춤형 레이어드홈도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조건을 지닌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지역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우수한 곳에 들어선다.
먼저 단지는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선점했다. 단지에서 걸어서 풍무역을 오갈 수 있으며, 인천공항철도·지하철5·9호선과 김포골드라인이 만나는 김포공항역을 단 2정거장만에 오갈 수 있다. 특히 이 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와 마곡지구, 강남권, 서울시청 등 서울 대규모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점,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CGV 등 생활편의시설과 선수공원, 새장터공원과 같은 근린공원 이용이 편리하다. 김포종합운동장, 풍무국민체육센터,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 등 근린공원과 문화시설도 풍부하다.
또 김포한강로를 비롯해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은 물론 인천, 경기도 주요도시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향후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구간인 한강선이 지난 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면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을 한강선 환승역사로 개발할 계획이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성해 향후 인구유입도 예상된다.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와 700병상 규모의 인하대병원도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비즈니스 생활복합도시로 개발을 추진 중인 ‘한강시네폴리스(산업단지)’의 수혜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거주 지역과 청약 통장 가입 및 사용 유무와 상관없이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골라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불닭·김밥이어 또 알아버렸네…해외에서 '뻥' 터...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