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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회기역 1·2번 출구 '차 없는 젊음의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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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동대문구 회기역 1번 2번 출구 860m 구간 ‘도깨비거리’(가칭) 조성 계획 &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있는 문화 거리 조성 위해 상인, 거주민 의견 조사 후 본격 진행 ... 영등포구, 29일 ‘제3회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와 ‘정책한마당’ 시립문래청소년센터 및 문래공원에서 개최 ...은평구, 28일 '은평마을교육한마당 축제' 개최

동대문구 회기역 1·2번 출구 '차 없는 젊음의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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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회기역 1번 출구부터 2번 출구까지 약 860m 구간에 차 없는 거리 ‘도깨비거리(가칭)’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


회기역 1번·2번 출구 주변은 청량리역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경희대, 외대, 시립대 등이 위치해 청년들이 모이기에 적합하다.

이런 이점을 살려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하고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적절하게 배치, 문화와 젊음이 있는 거리로 만들고자 한다. 구는 이에 따라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에 앞서 구는 올해 안에 회기역 1번·2번 출구 주변의 상인, 거주민들에게 사업취지 및 사업효과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홍보전단지를 제작하여 배부, 내년 상반기에는 상가와의 설명회 및 구민 찬·반 설문조사를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추후 상인 및 구민들의 동의를 얻으면 유관기관인 서울시, 동대문경찰서와 협의, 교통 규제 심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도깨비거리’ 시행이 호응도·효과가 좋을 경우 동대문구 내 다른 지역에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도시 공간은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할 때 생명력을 얻는다”며 “현재는 사람이 스쳐가는 회기역 앞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사람들이 머물며 먹고,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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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29일 ‘제3회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와 ‘정책한마당’을 시립문래청소년센터 및 문래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번째를 맞는 아동?청소년 정책제안대회는 ‘우리들의 영등포는 우리가 만들어요’라는 부제 아래 아동과 청소년들의 참여권을 확대하고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영등포구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통해 영등포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5명 이내의 팀 단위로 접수한 결과 총 22개 팀의 정책제안서를 접수했다.


참여자는 지정주제 또는 자율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해 아동·청소년 정책을 제안했다. 지정주제는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 ▲주거환경 영역에서 아동?청소년의 행복한 삶과 관련된 아이디어이며, 자율주제는 아동·청소년 입장에서 필요한 자유로운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10월12일에 개최된 예선대회에 17개 팀이 참여해 대면 및 동영상 발표를 진행, 정책 타당성,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5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본선 진출팀은 멘토링을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 PPT 및 영상 제작, 모의발표회 등 본선준비 워크숍을 거쳐 10월 29일에 열리는 본선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본선 대회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이 선정되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부서별 검토를 통해 구정에 반영될 계획이다.


본선대회가 열리는 같은 날, 문래근린공원에서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이 개최된다. 영등포구 아동청소년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책홍보관이 운영된다. 정책제안대회 본선진출팀을 비롯한 예선진출팀의 정책 공유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도 접수할 예정이다.


또, 정책체험관에서는 청소년자율문화공간, 다드림복합문화센터, 영등포교육복지센터, 굿네이버스 등 아동청소년 시설?기관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놀이존에는 페이스페인팅, 할로윈 포토존, 트램펄린 등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공하는 가족 신발 던지기, 림보, 대형젠가 등 다양한 놀이환경이 축제를 찾는 이들의 즐거움을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향후 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우리구소식에서 확인하거나 영등포구청 아동청소년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그동안 아동·청소년들이 구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회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동의 요구에 기반한 영등포형 아동친화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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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8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청소년·학부모·교사·마을강사 등 교육 주체가 함께하는 축제 '2022 은평마을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


’은평마을교육한마당’은 제6회 은평혁신교육축제와 은평교육콘텐츠 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합한 축제다. 청소년 무대공연, 체험마당, 먹거리, 버스킹, 이벤트존, 교육콘텐츠 기념행사 등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마련했다. 은평혁신교육 사업기관, 지역네트워크, 청소년동아리, 학부모회 등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여한다.


제6회 은평혁신교육축제 개막식은 28일 오전 11시 서울혁신파크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오케스트라, 댄스, 밴드, 뮤지컬, 연극 등 지역 초중고 학생 24개 팀이 참여하는 청소년 무대공연을 선보인다.


체험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퍼즐, 냅킨아트, 비즈 반지 만들기, 고체 치약 만들기, 대학생들의 전공 이야기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있다.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해 진행하는 버스킹 무대는 은평구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노래나 댄스 등 자유롭게 끼를 발산할 수 있다.


그 외 게임, 노래방,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벤트 존과 학부모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한다.


‘은평교육콘텐츠 10주년 기념행사‘는 오후 4시 혁신파크 미래청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교육콘텐츠 10주년 성과공유, 마을강사·교사·학부모·학생 등 사업 참여자 간 잡담회, 마을강사 브랜드 네이밍 공모 선정작 시상식,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등을 진행한다.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10년을 구상하고자 한다.


이번 축제 주관은 은평구, 서부교육지원청, 은평마을방과후지원센터에서 맡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은평마을방과후 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교육 현장 혁신과 콘텐츠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면서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한 은평, 나아가 마을 전체가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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