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표 빌라 밀집지역으로 언급되고 있는 경기도 광주에 대단지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태영건설과 동원개발 컨소시엄이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을 공급할 예정이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광주시는 전체 15만6000여 가구 중 40%가 넘는 6만2000여가구가 빌라에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송정동을 비롯해 목현동, 오포읍 신현리 등 광주 전역에 수십동의 대규모 빌라단지가 조성돼 있다.
이렇게 광주지역이 빌라촌이 된 이유는 중복규제 때문이다. 광주시는 전체가 자연보존권역인 데다, 99%는 팔당특별대책권역, 24%는 개발제한구역, 19%는 상수원보호구역이다. 규제가 많아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이 제한되다 보니 난개발이 이뤄지면서 광주지역 전체가 빌라촌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특히 빌라밀집지역의 경우 학교와 공원, 놀이터 같은 편의시설을 찾아보기 어렵고 교통지옥을 피하기 힘들다. 30세대 이상 주택을 지으려면 도로와 주차장을 늘려야 하는 등 심의 기준이 까다로워진다. 반면 쪼개기 수법을 통해 빌라를 짓게 되면 도시기반시설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입주민들이 지게 된다.
이에 광주시에서는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역 내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 주변 인프라 확충이 동반되기 때문에 생활 편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가 작았다면 들어오지 못했을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장, 작은도서관, 실내놀이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다채롭게 꾸며지고, 녹지 및 조경시설 등도 잘 조성돼 있어 단지 내에서 휴식이나 여가활동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도 광주시가 중복 규제에 묶여 전체 시가 빌라밀집지역이 되면서 도시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주민들의 생활이 열악해지고 있다”며 “이에 광주시는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도시경쟁력까지 키울 수 있는 대규모의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지역민들의 열망이 높아 이번에 공급을 알린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에는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은 역동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아파트로, 경기도 광주시 역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69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 84,114㎡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부터, 코로나19 이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은 광주 역동 중앙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인다. 특히 광주 역동 중앙공원은 약 10만평 부지를 물놀이터, 멍멍파크(펫 파크), 글램핑장, 생태계류원, 가람갤러리 등 다양한 테마시설이 담긴 공원과 주거시설로 개발할 예정이어서 단지는 이를 바로 앞에서 누리는 명품 힐링 주거환경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뛰어난 정주여건도 장점으로 특히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이 도보권에 자리한 역세권 단지로 이를 이용하면 판교는 15분, 강남은 30분(판교역 신분당선 환승 시)이면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경기광주역에는 수서~광주복선전철(2027년 개통예정) 개발도 진행되고 있어 향후 이 노선이 개통되면 SRT수서역을 12분이면 도달이 가능해 교통환경과 강남접근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회안대로, 태전JC, 장지IC 등이 인접해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며, 인근에는 세종포천고속도로(2024년 개통예정)도 개발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또한 단지는 약 15만평의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맞닿아 있어 이미 기 형성된 인프라시설의 공유와 함께 대규모 주거타운의 프리미엄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인근에는 이마트, CGV, 광주시 공설운동장 등 다수의 문화·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주거생활의 편리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환경도 좋다. 주변으로는 경안초·중, 역동초, 탄벌중, 광주중앙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중앙도서관도 가깝다. 또 사업지 사업지 바로 오른쪽으로는 초등학교 부지 조성도 예정 중에 있어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은 태영건설과 동원개발의 감각적인 디자인이 담긴 차별화된 혁신 설계가 적용될 예정으로 특히 프리미엄 스카이뷰 설계를 적용해 조망을 극대화한 점이 돋보인다. 실제 단지는 중앙공원에서도 우뚝 솟아 있는 입지적 특징을 살려 설계돼 저층에서도 역동 중앙공원과 광주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대단지에 걸맞은 다채로운 커뮤니티와 조경도 시선을 끈다. 특히 커뮤니티 시설은 실내체육관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맘스플레이 클럽 등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시선을 끈다. 조경 역시 차별화할 예정으로 녹지율을 42%로 높여 쾌적함을 더했으며, 2021 대한민국 조경대상 대통령상 수상에 빛나는 태영건설의 노하우를 담아 다양한 조경시설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은 21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했으며, 오는 28일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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