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안형주 광주 서구의원은 24일 ‘기후위기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에 대해 “서구의회 및 서구청 내 신중론 또한 있음을 분명히 인지하고 특위 구성 실효성에 대해 원점에서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5개 자치구 중 '2045 탄소중립 서구 선포식'을 가장 먼저 개최한 만큼 조례 제정을 통한 제도적인 기반 또한 서구가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기후특위 구성에 찬성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사전에 서구의회와 서구청 간 긴밀한 협의 후에 내실 있는 기후특위 운영을 위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현재 서구의회는 3개의 상임위원회 중심으로 감시와 견제의 기능이 원활히 작동되고 있다”며 “광주광역시 서구 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기후위기대응에 관심 있는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연구단체를 결성해 연구하고 논의하여 각 상임위에서 해당 문제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서구는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후속 대책 결여, 복합쇼핑몰 추진에 따른 지역상권 보호 문제, 군 공항과 마륵동 탄약고 이전, 풍암·운천 저수지 녹조와 악취 문제 등 민생과 직결된 현안이 산재해 있다”며 “주요 현안마다 특위를 구성해 처리하자면 그만큼 절차적 문제로 인해 의회 운영 및 의정활동의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안 의원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30분 광주광역시 의회 주관 '기후특별위원회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기후위기대응 및 탄소중립을 위한 민관거버넌스를 서구에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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