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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CCTV 관제요원 스토킹 협박 피의자 검거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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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CCTV 모니터링으로 스토킹 협박 피의자 검거에 기여... 10월20일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에게 서울경찰청장 감사장 수여

금천구 CCTV 관제요원 스토킹 협박 피의자 검거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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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U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들이 신속한 CCTV 모니터링으로 스토킹 협박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오후 10시3분경 금천구 U통합운영센터는 경찰로부터 전 남자친구인 피의자가 피해자와 가족을 죽이겠다며 차량으로 이동 중이라는 상황을 전달받았다.

관제요원들은 피해자의 주소지 주변 CCTV를 확인해 피의자가 차량에서 내려 피해자의 주소지 방향으로 뛰어가는 장면을 경찰에 신속히 전달해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폭행·협박 등 스토킹 범죄로 불안에 떨고 있는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강력사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


금천경찰서(서장 곽창용)는 10월20일 신속한 모니터링으로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에게 서울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에는 우범지역, 학교 주변, 공원 등 778곳에 방범 등 다목적용 CCTV 2,631대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U통합운영센터에서는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뿐 아니라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구민을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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