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에서 길놀이 퍼레이드를 처음으로 시도한다.
길놀이 퍼레이드는 정관읍 각급 단체와 주민 1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정관신동아파밀리에아파트 앞 임시주차장에서 두 그룹으로 나눠서 출발한다.
A그룹은 한진해모로아파트 방향으로, B그룹은 홈플러스 방향으로 행렬한다.
길놀이 퍼레이드는 ‘시간 2022’ 라는 테마로 과거와 현재, 미래로 흐르는 행복 도시 정관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먼저 ‘과거’는 정관 출신 독립운동가들이 좌천 3·1운동을 주도한 업적을 기리는 차원에서 극단 가마골, 어린이집연합회 등에서 참가해 3·1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정관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쇼케이스, 시 낭송이 연출된다.
‘현재’는 젊고 역동적인 정관을 표현하기 위해 댄스, 줄넘기 등의 공연을 펼치며 ‘미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살기 좋은 생태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의 태권체조 등이 연출된다.
문재철 추진위원장은 “제8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에서 길놀이 퍼레이드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정관의 모습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앞으로 우리 축제가 지역축제에서 벗어나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전국 대표 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야심 차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정관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3·1정신을 계승하고 읍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길놀이 퍼레이드를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자발적으로 참가했다”며 “길놀이 퍼레이드가 행렬할 때 읍민들과 방문객의 열렬한 박수와 환호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는 오는 22일, 23일 이틀간 정관읍 중앙공원, 광장 8호, 구목정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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