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봉사단체 기관 참여, 마량면 연동·원포 마을 맞춤서비스 제공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19일 전남 강진군이 81번째 군민 행복 희망 나눔사업단 사업으로 마량면 연동마을과 원포마을 회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체 15개와 기관이 참여해 마을 주민 35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밑반찬 지원, 이동 세탁 등 생활 서비스와 치과 진료, 양방치료, 건강상담 등 의료서비스, 소규모 수리 및 소방 안전 점검 등 22종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은 강진원 강진군수가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군민과 소통하고 나눔과 봉사 문화를 더욱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강 군수는 “작은 도움과 재능 기부가 모여 큰 사랑을 전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있어 강진의 장래가 밝다”며, “바쁜 수확 철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군은 앞으로 복지 서비스에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더욱 면밀하고 촘촘하게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민 행복 희망 나눔사업단은 2013년 강 군수가 민선 5기 재임 시절 민·관이 협력해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일상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체별로 흩어져 봉사활동을 펼치던 자원봉사자를 결집해 처음 조직했다.
봉사단은 저소득층의 상담과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복지 분야, 미용, 마사지, 소규모 수리 등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생활·건강 분야, 건강상담과 진료를 진행하는 의료서비스 분야,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수요자의 만족도를 조사하는 행정 분야로 나눠 군에서 진행하는 사업만으로 다루기 힘든 주민들의 일상생활 전반에 대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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