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민선 8기 100일 맞아 동 현장 탐방에 나서 영등포동 ‘큰언니네부엌’에서 청·장년 1인 가구 20명에게 전달할 샌드위치 봉사 동참 ...박희영 용산구청장 18일 구청 대회의실서 위촉장 수여 & 내실 있는 정책을 위한 공약사업 평가·자문 등 역할 주문 ... 오승록 노원구청장, 18일 ‘2022년 장애인일자리 채용박람회’ 참석 ...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신협 '양천밀착형 사회공헌 기금 전달식' 참석 ... 광진구, 민선 8기 신규사업 정책제안 특별공모전 시상... 강서구, 북한이탈주민과 소통·공감의 자리 마련 & 김태우 구청장 특별게스트로 깜짝 등장 ... 성북구-롯데 GRS, 결식아동 위한 ‘희망 ON’ 캠페인 전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19일 오전 민선 8기 100일을 맞아 동 현장 탐방에 나서 영등포동 ‘큰언니네부엌’에서 청·장년 1인 가구 20명에게 전달할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이날 최 구청장은 영등포동을 시작으로 각 동의 민생 현장 탐방에 나섰으며, 지역 내 저소득 청·장년 1인 가구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유도하고 돌봄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호권 구청장은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구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각 동의 주요 현안을 구민의 시각으로 세심히 살피고 구정 사업에 반영해 더 나은 영등포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용산구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을 위촉하고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박 구청장, 공약이행평가단 34명, 공약사업 담당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인사말씀, 공약사업 수립과정 보고, 공약이행평가단 토론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구는 지난 9월 추천과 공개모집을 통해 공약이행평가단 42명(전문가 14명, 주민평가단 28명)을 모집했다. 위촉된 공약이행평가단은 보고받은 민선8기 공약사업 수립과정을 토대로 향후 공약사업 이행여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내실 있는 정책을 위한 개선사항 건의 및 자문의 역할을 하게 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의 시각에서 공약사업을 꼼꼼히 살핀 후 성실하고 효율적인 공약이행이 가능토록 조언을 구할 것”이라며 “민선8기 구청장과 임기를 같이 하는 평가단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약사항을 철저히 검토하고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19일 오전 10시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린 ‘2022 장애인일자리 채용박람회’에 참석했다.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맞춤형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장애 유형별, 직종별 다양한 구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5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채용관에서는 취업상담 및 알선, 구인기업과 구직자 일대일 현장 면접이 진행되고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 장애인 유관단체 총 13곳이 참여해 업체 홍보 및 구인정보를 제공한다.
개막행사는 개회 및 내빈소개, 표창장 수여, 인사말씀, 축사, 기념촬영 및 행사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장애인 구직자들이 양질의 기업체에 취업해 경제적 자립을 성취하고 취업 후에도 사후 관리를 철저하게 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19일 오후 양천구청 열린참여실에서 개최된 양천신협 '양천밀착형 사회공헌 기금 전달식'에 참석해 기부자인 이준호 양천신협 이사장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양천신협이 기탁한 2000만 원의 성금은 한빛종합사회복지관의 ‘디지털기기 및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양천밀착형’ 사업을 추진해주신 양천신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구정차원에서도 다변화하는 복지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9일 광진구청에서 ‘민선8기 신규사업 정책제안 특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구는 민선8기 소통 100일을 맞아 구민이 바라는 정책을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9월 16일까지 정책제안 특별공모전을 진행했다. 1·2차 심사를 거친 결과 은상 3건, 동상 3건, 장려상 4건으로 광진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총 10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상장 수여와 주민 제안자들의 정책제안 발표로 이어지며, 구민들이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은상을 수상한 ‘광이처럼 친환경, 진이처럼 깨끗한 광진구 헌옷수거함의 재탄생!’은 생활에 맞닿아 있으며 실현 가능한 제안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은상 수상 제안인 ‘주말을 제외하고 쓰레기 수거를 매일 실시하면 어떨까요?’와 ‘MZ세대를 위한 특화거리 프로그램’은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세대를 아우르는 정책이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동상 ▲능동로 활성화 방안 제안 ▲꿈나무 책배달 지원사업 ▲기후위기 조례제정이 필요합니다와, 장려상 ▲세종대와 함께 하는 키오스크 사용법 강좌 ▲동변상련 따뜻한 명절보내기 사업 ▲1인 가구를 위한 광진 생활 교육 ▲워킹맘&워킹대디를 위한 어플리케이션도 구민 생활에 밀접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정책제안으로 선정되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정책을 제안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정에 적극 반영해 구민과 함께 행복한 광진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북한에서 MZ세대를 지칭하는 말은 무엇일까요?”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18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리얼 토크콘서트’에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지역주민과 북한이탈주민 간의 화합’을 강조했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MC 남희석이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에 대한 이해와 평화통일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토크콘서트는 김태우 구청장과 북한이탈주민 5명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남한의 대중가요에 담긴 추억, 북한의 MZ세대인 ‘장마당세대’ 등 가벼운 주제에서부터 참담한 북한의 실상까지 대본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우 구청장은 “북한 현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로 남북 간 거리를 좁히고 북한이탈주민과 구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가까이서 탈북민들이 직접 전하는 북한의 실상을 직접 들으니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그분들의 이야기에 더 귀 기울이며 사회적 약자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900여 명이다. 이중 30대 이하는 36%로 젊은 인구 비율이 높은편에 속한다. 이에 구는 북한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조성을 위해 이번 통일교육을 마련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롯데GRS(대표 차우철)와 함께 결식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희망ON’의 세 번째 희망의 불을 밝혔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희망 ON’ 캠페인은 롯데GRS의 통합 외식 주문앱인 ‘롯데잇츠’의 주문(잇츠오더, 배달서비스) 건수에 매칭해 기부금을 조성, 지자체를 통해 기부, 결식아동에게 쓰일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로, 롯데GRS·이용고객·지자체가 함께 이끌어 가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롯데GRS 마케팅부문 이원택 상무와 성북구 이승로 구청장이 참석해 ‘희망 ON’ 기금과 기부에 감사를 표하는 감사장 전달식을 17일 진행,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차기 기부처로 중랑구청을 지목했다.
‘희망 ON’ 캠페인을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성북구 내 지역아동센터의 편의시설 보수와 물품 및 식료품 지원 등 아동 생활지원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잇츠 APP의 주문 건수에 매칭해 기부금이 조성되기 때문에 이용 고객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내년에는 희망 ON 캠페인 외에도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대기업에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힘써 주니 구청장으로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희망ON 성금을 통해 소외된 아동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으며 꿈과 희망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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