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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호국의 성지서 ‘사명대사’의 화살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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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밀양시장기 전국남녀궁도대회 성황리 열려

밀양시 궁도대회 개회식. [밀양시청 제공]

밀양시 궁도대회 개회식. [밀양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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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사명대사의 호국 성지인 경남 밀양시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제3회 밀양시장기 전국 남녀궁도대회’가 밀양시 국궁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14개 시·군에서 1180여명 선수가 참가해 단체전 및 개인전(노년, 장년, 여자부)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결과 단체전에서는 담양군 무위정이 우승을 차지했고, 함안 백이정의 이순주 씨가 노년부 1위(15중), 김천 김산정의 박동수 씨가 장년부 1위(15중), 함안 백이정의 조이분 씨가 여자부 1위(14중)를 각각 차지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영남의 허브도시 밀양을 찾아주신 전국의 궁도인들을 환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궁도인으로서 자긍심을 더욱 고양시키는 계기와 함께 궁도인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밀양시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밀양을 찾는 스포츠인들의 스포츠 활동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배드민턴 대회를 비롯한 국내 정상급 다양한 종목별 스포츠대회를 사계절 내내 개최하면서 전국의 스포츠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유발 효과와 함께 밀양 지역브랜드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욱 기자 assa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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