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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185일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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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강동구-서울시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으로 185일만에 공사 재개... 강북구, 주택정비사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거정비과 신설 &도시관리국 내 부서 간 기능 조정 & 주거정비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 등 중점 추진 ... 영등포구, 신축 건축물에 침수 방지용 차수판 설치 의무화 ... 금천구, 대표 홈페이지 및 서브포털 내 전자점자 생성 서비스 구축

강동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185일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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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17일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가 재개되었다고 18일 밝혔다.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은 최고 35층, 아파트 85개동 1만2032세대를 건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2019년 12월 재건축 공사를 시작했으나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간의 공사도급 변경 계약(2020. 6월)에 대한 분쟁으로 지난 4월15일 공사가 중지(공정률 52%, 지상23층)됐다.


공사가 중단되면서 이주해 있는 6100여 명 조합원들의 재산피해와 불안감이 커져갔고, 정부와 서울시의 주택공급 정책에도 큰 악영향을 끼쳤다.


이에 강동구와 서울시가 공사재개를 위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섰다. 서울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갈등 해소의 길이 열렸고, 강동구 역시 공사재개를 위한 적극적인 중재와 면담으로 7월29일 조합과 둔촌주공조합 정상화위원회, 시공사업단 등과 실무협의를 통해 사업정상화를 위한 합의안을 공사중단 105일 만에 도출해 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강동구는 8월11일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업단의 ‘둔촌주공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시공사업단 합의문’ 공식서명을 이끌어냈다.


구는 합의문 공식서명 후 다음날인 8월12일 발빠르게 ‘둔촌주공 사업정상화 TF팀’을 구성,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여 조합, 시공사, 정비업체 등 각 주체별 의견과 요구사항에 대하여 합리적이고 신속하게 결정하는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는 합의문에 내용에 따라 TF팀 회의에서 논의된 조합 집행부 선임을 위한 선거관리 계획, 조합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 구성, 시공사에 대한 소 취하, 총회 개최 관련 사항 등의 내용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였고, 조합에서도 이를 적극 이행하여 10월15일 개최된 총회에서 공사재개 결정까지 이르게 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둔촌주공아파트의 조속한 정상화에 대한 강동구, 서울시, 조합의 공통된 염원으로 공사 중지 기간을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둔촌주공아파트 사업정상화 TF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둔촌주공아파트가 강동구의 관문이 되는 최고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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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주택재개발·재건축사업 등 정비사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한 행정조직 개편을 10월17일자로 단행했다.


주요 개편사항은 주거정비과 신설, 도시재생과 폐지다. 구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주택정비사업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시관리국 내 부서 간 기능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주거정비과는 ▲주거정비행정팀 ▲재개발재건축1팀 ▲재개발재건축2팀 ▲모아주택팀 4개로 구성되어 주택정비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기존 주택과에서 진행하던 재개발·재건축, 가로주택·모아타운 사업은 주거정비과로 통합된 재개발재건축팀1·2팀과 모아주택팀이 맡았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주거정비사업 등은 주거정비행정팀이 추진한다.


도시재생사업은 행정수요 변화에 맞춰 주택과, 도시계획과로 옮겼다. ▲지속가능발전, 도시활성화사업 등은 주택과 주택환경개선팀으로 ▲주거재생·뉴딜사업 업무는 주택과 주거재생팀으로 이관했으며 ▲도시재생지원 사업은 도시계획과 주거환경관리팀이 추진한다.


도시재생사업은 계속 추진하되, 구민 수요에 맞춰 주택정비사업에 중점을 두겠다는 게 핵심이다. 또한 도시계획과 균형발전팀은 재정비촉진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적극적으로 재정비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실행력을 뒷받침하는 성과지향적 조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시행했다”며 “주거정비과, 재개발재건축지원단과 함께 강북구의 정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이번 개편에 앞서 지난 8월 1일에도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지원단, 신강북선추진TF팀, 시립어린이병원건립지원TF팀 등 민선 8기 핵심사업을 추진할 조직들을 신설하며 조직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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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0월13일부터 지역 내 신축 건축물에 대해 침수 방지용 차수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는 기후 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에 대응하고 포항아파트 지하주차장 사고와 같은 급격한 빗물 유입으로 인한 지하층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허가 일반조건에 지하층이 있는 신축 건축물에 대한 차수판 설치 의무를 추가하고 10월 13일부로 시행했다.


대상은 지역내 지하층이 있는 모든 신축 건축물이며, 건물 소유주는 지상에서 지하층으로 연결된 지하주차장, 썬큰, 지하계단실 출입구 등에 침수 방지용 차수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구는 기존 건축물에 대해서는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하층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도에 중·대형 건축물 886개소 점검 시 건축사 등 전문가를 통한 지하층 침수 위험도를 조사한 후 위험도가 높은 건물의 소유주에게 차수판 설치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기존 공동주택(아파트) 내 지하주차장 차수판 설치도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을 신청한 단지에 총 설치비의 50% 범위 내,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해 여름철 집중호우 등 침수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아울러, 구는 하천 인근 저지대에 위치한 소규모 공동주택 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하 공간을 점검해 전기시설 관련 침수·화재 대비에도 적극 나섰다. 외부 전문가인 건축사, 전기설비기술사 등과 합동조사반을 꾸려 지하 전기시설(변전실)의 지상층 이전 가능 여부, 차수판 및 자동 배수펌프 시설 등을 점검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다방면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차수판 설치 의무화를 시작으로 재해예방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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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구 홈페이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점자 생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자점자 생성 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각종 민원정보와 구정 소식을 시각장애인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점자 파일로 변환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점자를 통해 음성만으로는 이해가 어려운 숫자나 표 등 구체적인 정보도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


금천구는 개별 콘텐츠마다 우측 상단에 전자점자 메뉴를 만들었다. 이용자가 홈페이지의 전자점자 보기 메뉴를 누르면 해당 정보는 전자점자로 변환되며, 시각장애인이 보유하고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점자프린터 출력용 파일을 내려받으면 점자로 인쇄된 내용을 바로 읽을 수도 있다.


전자점자 생성 서비스는 금천구 대표 홈페이지뿐 아니라 열린구청장실, 보건소, 교육포털 등 서브포털에서도 함께 제공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자점자 생성 서비스가 시각장애인들의 웹 접근성을 향상시켜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운영해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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