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부평구가 2026년까지 '부평상권 르네상스' 사업 추진을 위한 시동을 켰다.
구는 지난 15일 부평문화의거리에서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상권활성화협회 위원들과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상권 르네상스 사업 선포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상권 르네상스'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된 부평문화의거리, 부평테마의거리, 부평지하상가(부평중앙·신부평·부평역·부평시장로타리)다.
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부평역 인근 상권을 디지털 스마트기술, 쇼핑, 음악, 문화가 접목된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최근에는 상권관리기구 설치와 운영 규정을 마련한 뒤 부평상권 르네상스센터 소속 신규 직원 4명을 채용한 상태다. 사업은 부평구문화재단이 위탁받아 추진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상권 경쟁력을 높여 인천 중심상권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오늘 선포식이 보다 활기찬 상권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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