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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여권과 신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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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뉴스] 송파구, ▲민원행정과 ▲여권과 분리·신설 대대적인 행정서비스 개선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로 구민 만족도↑, 차별화된 구정 펼쳐 ... 동작구, 방송인 강석 홍보대사 위촉 ... 서초구, 29일 양재동 문화예술공원에서 ‘2022 서초 펫 패밀리 축제’ 개최

 송파구, 여권과 신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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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구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 여권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여권 발급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민원여권과를 ▲민원행정과 ▲여권과로 분리·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행정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여권과가 신설됨에 따라 기존의 민원실을 나누어 혼잡도를 완화하고 민원 업무를 위해 구청에 방문하는 민원인의 동선을 간소화했다. 또 적정 인력을 배치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민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민원행정과에서는 민원처리팀을 통해 ‘인허가 민원 전담 원스톱 창구를 운영한다. 각종 인허가 업무를 위해 구청을 방문하는 개인·법인·단체 등 민원인은 상담부터 서류 교부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개청 이래 최대의 조직 개편을 단행해 행정혁신을 이루고 차별화된 구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민간기업 못지않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친절 행정을 구현해 구민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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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동작구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방송인 강석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방송인이자 개그맨인 강석은 현재 동작구 흑석동에 거주 중이며, 동작구에 거주한 지 30년이 넘었다. 36년간 MBC 표준FM의 싱글벙글쇼 진행자로,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를 위로하고 응원하며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구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쯔양에 이어 중장년에게 친숙한 강석을 홍보대사로 위촉, 구정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다양한 계층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은 앞으로 2년 동안 구 주요 축제 및 행사에 참여하고 지역 내 관광명소와 문화, 역사를 안내하는 등 구정을 알리며 동작구의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강석은 “제가 살고 있는 동작구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뜻깊고 감사하다”며 “동작구민 모두가 싱글벙글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 동작구를 홍보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일하 구청장은 “강석 홍보대사와 함께 동작구를 알릴 수 있어 든든하다”며 “친근한 이미지로 ‘일하는 동작 새로운 변화’ 홍보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는 부탁과 함께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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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의 장수견은 과연 누구?”, “우리 댕댕이 7살인데 이제 어떤 영양제를 먹여야 하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서초구민들이 한데 모여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교류하는 대규모 반려동물 축제가 열린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29일 양재동 문화예술공원에서 ‘2022 서초 펫 패밀리 축제’를 개최한다. 반려동물에 대한 성숙한 인식을 공유하고 반려가족의 행복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반려동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장수견 암수 한 쌍 선발 ▲반려견 동영상 시상식 ▲나만의 반려동물 NFT카드발급을 비롯한 교육·훈련·문화 정보를 교류하는 20여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가장 인기가 예상되는 행사는 ‘건강한 서초 장수견 암수 한 쌍 선발’이다. 오는 24일까지 모집한 장수견 암수 한 쌍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서초 1호 장수견’을 선발한다. 상장과 무료건강 검진권이 수여되며 서초동물사랑센터에도 기념사진이 전시된다.


이번 선발식은 반려견 돌봄에 정성을 쏟는 보호자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이라는 선진적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의 행사다. 행사는 장수견과 더불어 ‘건강한 서초 동안견’도 8마리를 선발해 상장 및 반려동물 사료 등을 증정하는 특별상도 수여한다.


두 번째 하이라이트는 ‘서초 반려견 동영상 시상식’이다. 서초구는 지난 11일까지 공모한 반려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영상에 대해 내부 심사를 거쳐 총 11편(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3, 장려상6)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입상작이 공개되고 시상식도 진행한다. 입상하지 못한 반려가족들에게도 ‘반려가족상’으로 애견용품 등이 수여된다.


반려동물 NFT카드 무료 발급 행사도 관심이 모아지는 내용이다. 사전 예약자와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처럼 스마트폰에 넣어 사용하는 ‘나만의 반려동물 NFT (Non-Fungible Token)카드’가 제공된다. 카드에는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반려동물 사진을 삽입하고 고유넘버를 부여받을 수 있으며, 위조가 불가능하게 만든다.


이외도 이승현 한국애견연맹 독피트니스 위원장의 ‘반려동물 행동교정 강의’도 반려인들에게 매우 기다려지는 행사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정해진 공간에서 앉은 상태로 가장 오래 기다리는 반려견을 뽑는 ‘기다려 기다려’ ▲보호자가 반려견을 안고 림보게임을 하는 ‘반려견과 림보’ ▲반려견을 단정하게 꾸미는 ‘반려견 무료 미용’ ▲판매 수익금으로 지난 여름 수해를 입은 주민을 돕는 ‘반려견·반려묘 유산균 할인 판매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나눔의 행사들이 진행된다.


한편 서초구는 반려동물에 대한 섬세하고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원하며 동물복지 및 반려동물 행정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서초동물사랑센터’를 열고 ▲로드킬 동물사체 주인 찾아주기 및 장례비 지원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반려인의 마음을 위로하는 ‘서리풀 무지개 모임’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 ▲반려견 식기, 입욕제 등을 만드는 ‘반려견 문화교실’ ▲반려견의 사회성을 높여주는 ‘반려동물 아카데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이 좋은 추억을 만들며 행복한 일상회복의 시간을 즐기길 바란다” 며 “서초구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섬세한 반려동물 정책을 추진해 성숙하고 모두가 행복한 반려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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