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에서 최상위권, 침체 우려속에도 매월 꾸준히 거래
- 대규모 산단 조성 등 호재 많아 외인투자 지속 몰려
올해 충북 음성군의 외지인 주택 매입 비율이 34.24%를 차지하며 충북도 11개 시·군 중 상위에 랭크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내 수요뿐 아니라 미래가치를 본 ‘외인’ 투자가 더해지면 지역 시세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8월까지 8개월간 음성군 전체 외지인 거래비율은 32.24%를 기록했다. 총 850건의 아파트 매매거래 중 291건이 서울 거주자 등 외지인의 거래였던 것이다. 또한 음성군의 외지인 거래비율은 거래 비율은 충주시(47.66%)와 청주시(40.15%)에 이어 3번째로 높았으며, 군 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또한 음성군 외지인 주택 매입 거래 건수는 지난 3월 47건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평균적으로 30~40건씩 꾸준히 거래됐다. 요즘 같은 부동산시장 침체기에도 음성군 주택시장을 투자수요가 떠받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음성군에 외지인 투자수요가 계속되고 있는 이유로 다수의 산업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로 지역 내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부분을 꼽고 있다. 실제 음성군에 따르면, 조성 완료된 산업단지가 16곳에 달하며, 추가로 7곳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투자유치도 2020년는 2조224억원, 지난해에는 4조3000억원에 달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에 음성군은 인접도시에서의 인규 유입도 활발한 모습이다. 행정안전부 인구통계 자료를 보면, 음성군 총 인구수가 지난해 10월 9만2004명에서 올 9월 9만92199명으로 195명 증가했다. 인근의 충주시(-1012명), 제천시(-546명)가 같은 기간 인구가 감소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충북도에서 음성군은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투자 등을 바탕으로 수도권의 배후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음성군 아파트를 매매하는 3명 중 1명은 외지인 투자자인 만큼 앞으로 분양되는 신규아파트에도 지역인은 물론 외지인의 수요도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음성에서 공급을 앞둔 새 아파트도 관심이 쏠린다. 단연 돋보이는 곳은 음성기업복합도시에 들어서는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가 꼽힌다. 전용면적 84~111㎡ 총 1,019가구 대단지로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 875가구 ▲94㎡ 32가구 ▲101㎡ 104가구 ▲111㎡ 8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는 공공택지라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다. 따라서 경쟁력 있는 가격에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우수한 설계도 돋보인다. 남향위주에 판상형 4베이 설계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한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음성 최초로 유아풀과 샤워장을 갖춘 단지 내 실내수영장이 설계되며,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도입된다.
분양관계자는 “음성은 지리적으로 경기도와 접하고 있고, 교통 인프라가 우수해 중부권의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음성의 새로운 중심에서 우수한 상품의 아파트 공급을 통해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우미린 풀하우스'는 현재 ‘우미린 카페’를 운영 중이며, 음료와 함께 단지 정보 및 힐링시간 공유가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1등 경품 LG스타일러를 비롯 100% 당첨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몽골 여행 계획한다면 조심하세요…수백만 원 뜯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