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12일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1957. 12. 31.이전 출생자) 어르신이며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지 않은 기간 동안 자연면역 감소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를 고려해 적정 시기에 접종하는 것이 예방에 중요하다.
보건소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남원시민 중 만 60~64세·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다문화가족·국가유공자도 오는 19일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자는 신분증, 복지카드 등을 가지고 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요하므로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영권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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