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에 종전 구청장 몫 1명이던 것을 2명으로 늘려....도시계획 정책 결정에 현장의 목소리 높이겠다는 서울시 포석으로 풀이돼
단독[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합류하게 됐다.
이는 종전 서울시 구청장 중 1명만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에 들어간 것에 비해 2배 늘어난 수치로 민선 8기 들어 서울시 구청장 위상이 강화하게 된 셈이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는 민선 8기 첫 회의 때 종전 1명이던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서울시 구청장 참여 몫을 2명으로 늘려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도시계획 결정에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구청장들이 참여해 의사를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합류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들 두 구청장은 임기 동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참여,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13일 오전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요청도 있고 해서 최근 구청장 2명이 합류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낙후된 광진구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영동대로 북단 일대 상업특화 중심지 개발, 중곡역 일대 용도지역 상향 등 지역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도시교통실장을 지낸 후 서울시의회 사무처장(1급)까지 지낸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민선 8기 광진구청장에 당선돼 지역 개발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도 목동 일대 재건축 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두 구청장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 임기를 마칠 경우 다른 구청장 두 명이 합류하게 된다.
한편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은 30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그러나 서울시 구청장의 경우 협의회 결정에 따라 임기를 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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