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정쟁에 이용하지 말아야"
"北 위반했으니 비핵화 선언 지킬 필요 없다는 주장 위험"
"한미동맹에도 장애주는 행위"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 인력양성의 대전환! 강원도가 시작합니다' 토론회에 참석, 행사를 마친 후 이동하는 도중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핵화선언 파기 발언을 ‘물타기’로 규정하며, 비대위원장 사퇴를 요구했다. 비핵화선언 파기 지적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 개발을 정당화하고 한미동맹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12일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파기돼야 한다"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친일 논란을 덮기 위한 물타기 발언으로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친일 망언으로 국민의 지탄을 받자 뜬금없는 주장으로 국민의 관심을 돌리려는 것 같은데 안보를 정쟁에 이용하지 말기 바란다"고 했다.
안 대변인은 "(정 위원장의 주장은) 북이 안 지키니 우리도 지킬 필요 없다는 단순 논리는 북한의 핵 개발을 정당화하는 위험한 주장일뿐더러 한미동맹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발언"이라며 "한미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한 안보위기 국면에서 한미동맹에 장애를 조성해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식의 강 대 강 대치가 군사적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제는 핵개발 대결이라도 하겠다는 것인지 황당하다"고 했다.
안 대변인은 정 위원장의 발언 배경을 전날 있었던 발언 논란으로 규정했다. 그는 "국정에 무한 책임을 지는 여당 대표가 자신에 대한 비판을 면하기 위해 안보를 위기로 몰아넣겠다니 참담하다"며 "정 위원장은 황당한 주장으로 논점을 흐리지 말고 친일 망언에 대해 사죄하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정 위원장은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야당은 물론 여당 내에서도 잘못된 역사 인식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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