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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플러스, 2차전지 양산설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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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이엔플러스가 2차전지 소재 공장에 주요 제조설비를 본격적으로 반입하고 있다. 양산을 시작하는 올해 말부터 2차전지 관련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엔플러스는 전북 김제자유무역지구에 건설 중인 2차전지 핵심소재 공장에 주요 제조설비를 모두 반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신 코터와 롤투롤(Roll to Roll) 압연 설비를 비롯해 2차전지 소재 제조설비다.

이엔플러스는 해당 설비를 이용해 '고수명·고출력 2차전지 전극'을 생산하고 연구개발(R&D) 기반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지난해 3월 2차전지 벤처기업 그리너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그래핀 소재 기반 차세대 2차전지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5월에는 그리너지와 22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용 소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관련 특허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 전남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고품질 탄소나노튜브(CNT)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핵심 특허기술을 확보했다.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분산성과 전도성이 우수한 도전재 등 차세대 2차전지 소재도 개발한다.


이엔플러스 관계자는 "2차전지 소재 양산 공장을 준공하면 이엔플러스는 하이니켈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4분기부터 친환경 전기차용 방열소재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며 "양산을 시작하는 내년부터 2차전지 신사업부문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엔플러스는 지난해 9월 김제시와 350억원 규모의 친환경전기차용 2차전지 핵심 소재 및 부품 생산을 위한 공정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7월 이엔플러스는 김제자유무역지구에 전기차 폭발을 예방해주는 2차전지용 방열갭필러 공장을 준공했다. 이엔플러스는 광산개발과 2차전지 사업 강화를 위해 최근 35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진행하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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