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부 사가잉 지역 중심 유혈 사태 지속
[아시아경제 김성욱 기자] 지난해 2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이후 발생한 난민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국민민주연맹(NLD)이 압승하자 이에 불복하며 쿠데타를 일으킨 바 있다.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이후 발생한 난민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미얀마 군부의 헬기 공격으로 학교 복도에 방치된 책가방. [이미지 출처=A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UNICEF)은 미얀마 군부의 쿤데타 이후 지난달까지 총 101만7천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중 과반은 미얀마 군부와 반군 간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북서부 사가잉 지역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니세프는 또 미얀마에 수시로 유혈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에 현실적 제약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얀마 군부는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사가잉 지역 타바인구의 불교 수도원 내 학교를 공격했다. 미얀미 현지 매체인 이라와디 등에 따르면 군부의 헬리콥터 공습 등으로 어린이 11명이 사망하고, 학생을 포함해 총 17명이 부상을 당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미얀마 전역의 1만2000여개에 달하는 민간인 시설이 불에 타거나 파괴됐다. 태국에 본부를 둔 미얀마 인권감시단체 정치범지원협회(AAPP)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 군부에 의해 숨진 미얀마 시민이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 중에는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가를 비롯, 무고한 시민이 대거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 3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미인대회 결선 무대에서 미얀마 군부를 비판했던 '미스 미얀마'가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난민 지위로 캐나다에 망명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김성욱 기자 abc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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