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단지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단지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 18BL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6층 13개동, 전용 74~84㎡총 9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부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설계와 시공, 책임준공 및 분양을 맡는다.
타입별로는△74㎡A 79가구 △74㎡B 52가구 △84㎡A 595가구 △84㎡B 26가구 △84㎡C 124가구 △84㎡D 48가구 △84㎡E 17가구 △84㎡F 12가구 △84㎡G 13가구△84㎡T 6가구 등이다.
전체 가구중 85%를 특별공급, 나머지 15%를 일반공급으로 분양한다. 대부분 물량이 특별공급으로 나오는 만큼, 젊은 수요층과 생애 최초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별공급 공통조건은 무주택세대원 전원을 기준으로 자산요건과 거주지역이 있다. 부동산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 3557만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주자만 청약이 가능하다.
일반공급은 아파트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의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예치금을 충족한 부산·울산·경남 거주자라면 세대원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주택 소유 여부, 재당첨 여부도 상관없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명지국제도시 바로 위에 있는 신도시로,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부산 신흥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강서구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원에 약 356만평 규모로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인구수 약 7만6000명, 3만여 가구가 계획된 도시로 2023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에코델타시티는 주거·업무시설부터 R&D, 공공, 의료시설 등이 들어서며, 서낙동강, 맥도강, 평강천이 지나는 만큼 친환경 수변도시로 조성된다. 주변에 다수의 국제물류 및 산업단지가 밀집돼 있어, 높은 산업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푸르지오센터파크는 에코델타시티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조성 예정인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중학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 부지도 도보 5분 이내에 있다. 단지 서측으로 녹지공간도 계획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교통으로는 김해공항, 부산신항만, KTX부산역, 제2남해고속도로로 접근이 용이하다. 향후 가덕신공항(예정),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부산 중심부는 물론, 마산, 창원 등 타지역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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