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고용노동부 장관이 주관한 ‘공정 채용문화 확산을 위한 청년·기업 간담회‘를 부산시 남구 문현금융로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부산 소재 공정 채용 우수기업, 청년 구직자 등이 함께 ‘공정 채용’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HF공사는 공정 채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구직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HF형 채용모델’ 사례를 발표했다.
공사는 채용 과정에서 최종 탈락한 구직자가 취업 역량을 점검하고 스스로 미흡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강·약점 분석보고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등의 채용 피드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간담회를 계기로 공정 채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F공사 최준우 사장은 “앞으로도 구직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동행 채용프로그램을 개발해 청년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우수사례 발표가 공공부문의 공정 채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F공사는 2017년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한 이후 구직자 중심의 HF형 채용모델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공정·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9년 기획재정부, 2020년 교육부, 2021년 고용노동부 등 공공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장관상을 받았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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