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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첨단재생바이오법·재생의료 발전 방향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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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라 재생의료진흥재단 이사장 초청

전남대병원, 첨단재생바이오법·재생의료 발전 방향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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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은 최근 박소라 재생의료진흥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첨단재생바이오법과 재생의료 발전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영근 병원장, 김재민 의생명연구원장, 이성수 재생의료연구센터장을 비롯한 재생의료 임상연구에 관심 있는 연구자와 지자체 및 기관 관련자 등이 참석했다.

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 세포나 조직, 장기를 대체하거나 재생시켜 기능을 정상적으로 복원하거나 새로 만들어내는 의료기술을 말한다.


질병의 근원적인 치료인 맞춤의료를 가능케 하는 융복합치료 기술로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조직공학치료 등으로 나뉜다.


최근 건강보험이 적용된 노바티스 항암제 ‘킴리아’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첨단재생바이오의약품에 해당한다. ‘킴리아’는 세포?유전자?면역치료제의 특성을 모두 갖춘 개인 맞춤형 항암제다.

이번 세미나에서 박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첨단재생의료 최신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상용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재생의료 치료제 중 세포 기반 유전자 치료제 시장의 성장세가 매우 강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국내도 다수의 기업이 해외 CDMO 기업 인수 등 세포·유전자 치료제 분야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가의 첨단바이오의약품을 더 많은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 급여화 외에도 생산 비용 감소를 위한 기술, 제조 인프라, 병원-기업 연계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유럽 및 일본 등이 세포치료제를 포함한 재생의료 관련 연구와 상업화가 활발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재생의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올해 2월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 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심혈관질환, 만성중이염 치료용 줄기세포, 구강조직 재생지지체 등을 활용한 중개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올해 6월까지 총 12건의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가 수행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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