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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형택 HUG 사장 사의 표명…국토부 산하 기관장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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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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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완용 기자]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감사를 받고 있는 권형택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임기 1년 6개월을 남겨두고 사의를 표했다.


5일 HUG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권 사장은 지난 4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권 사장은 2021년 4월 취임했고, 임기는 2024년 4월까지였다.

권 사장의 갑작스러운 사의 표명은 최근 국토부가 착수한 HUG에 대한 정밀 감사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는 최근 HUG가 지난해 특정 건설사의 신용등급을 근거 없이 BB+에서 A+로 4단계 상향 조정해 13억2000만원의 보증료 손실을 입었다는 정기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국토부는 공사의 담당 간부 외에도 사장의 책임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감사를 이어갈 계획이었다. 감사를 통해 부당한 업무지시나 인사 전횡이 있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위법행위가 밝혀지면 고발이나 수사 의뢰 등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물을 방침이었다.


국토부 산하기관장 사퇴는 지난 8월 김현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지난달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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