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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투자, 지속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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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이 "K-팝은 여전히 뻗어나가는 중"이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 비중 확대의견을 유지했다.


3일 FN가이드에 따르면 케이프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앨범 판매량, 빌보드 차트 순위, 앨범 수출액, 공연 규모 등에서 K-팝의 글로벌 팬덤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케이프투자증권은 "8월 써클차트 탑 100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4% 성장하면서 고성장을 지속했다"며 "두 팀의 주력아티스트 컴백이 있었던 카카오엔터가 1위를 기록하면서 눈에 띄는 판매량을 보여줬고 JYP, 하이브, 에스엠, 와이지 순으로 뒤를 이었다"고 설명했다.


9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610만장) 대비 늘어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9월 컴백한 와이지엔터의 블랙핑크, 에스엠의 NCT 127은 각각 25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초동 판매량이 전 앨범 대비 기대 이상의 성장을 보여줬다.


박형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각도에서 K-팝의 글로벌 대중성 상승 확인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박 연구원은 "K-팝의 빌보드 차트인 빈도가 증가하고 평균 순위의 상승이 확인된다"며 "빌보드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의 노출이 많아지는 것은 미주 지역 음악 소비자의 K-팝 접근성을 더욱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앨범 수출액 성장세도 지속되고 있다. 앨범 수출액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72%의 성장을 기록했다. 2022년 8월 누적 기준으로는 전년동월대비 4% 성장했다. 중국을 대상으로 한 앨범 수출액이 전년동월대비 13%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성장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실적 성장을 이룬 것이라고 박 연구원은 분석했다. 비아시아 지역의 공연 증가도 확인됐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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